난 기계식 시계를 좋아 합니다. 기계식 시계를 찾을때 시계를 찬것 같습니다 쿼츠 시계를 차면 왠지 모를 불안함같은게 느껴집니다. 기계식 시계만이 진짜 시계라는 한심한 생각도 합니다. 1950년대의 세상에는 무었이 있었겠습니까? 자동차, 텔레비젼,축음기....그리고 기계식 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중 많은 것들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현재까지 자신의 효용을 다하는 물건은 무었이 있겠습니까? 50년대의 자동차와 텔레비젼 축음기는 정상작동하는것을 거의 본적 없습니다. 당시에는 상당한 가치의 물건들이지만 현재에 와서는 까페의 장식장정도를 차지하거나, 역사 드라마를 위해서 깡그리 발겨져서 그 내부는 새로운 물건으로 탈바꿈 합니다. 하지만 시계는 50년대의 물건이라도 아직 자신의 가치를 다하고 있습니다. 만일 외국의 어느 노인이 하나의 시계를 꾸준히 착용했다면 50여년의 세월동안 그 시계는 지구의 시간의 표상으로서 한시도 쉬지 않은겁니다. 이렇게 멋진 물건이 또 있을까요? 이런면에서 쿼츠에는 눈길이 가지 않습니다. 시계를 시간의 영원성을 가르키는 표상이라고 할때 쿼츠는 그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단지 순간(한10년^^)의 시간만을 정확히 전달할 뿐입니다. 오히려 쿼츠의 능력이 기계식보다 훨씬 우수하다고도 볼수 있겠죠. 세상은 시계로 넘쳐나니까...하지만..우수운 상상이긴 합니다만.... 세상에 단하나의 시계만이 있을수 있다면.....또는 제가 이세상에서 홀로 외떨어지게 된다면 제게 정말 필요한건 기계식 시계 겠죠...(물론 세상에 시계가 하나일수도 없고 제가 케스트 어웨이의 톰 행크스가 될일도 없겠죠.) 하루 쉬게 되니까 쓸때 없는 감상이 드는군요. 개인적 감상이니 악플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