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 요즘 티쏘 차고 다닌다... 바쉐론 오토에도 애착이 좀 가지만 일단 티쏘 선물받았으니까...  선물을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바쉐론은 못차겠더라구 일상속에서 크로노그래프로 종종 시간을 재면서 무료함을 달래곤 하지. 괜찮은 시계같아 고가 시계가 아니니까 부담도 없고 말이야 그나저나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봤어 원래는 스탠포드에서 박사 받고나서 삼성전자 사장을 목표로 달려보려고 했었는데 그건 대학 초년생의 야망일 뿐이었고 ㅋㅋ 이제 결혼을 비롯해 현실적인 생각들을 하다 보니까 다른 대안들도 생각하게 되더라 그렇다고.. 그냥 적당히 중간정도의 인생을 살자니 내키진 않고.. 내 자존심이 있으니까 어느정도 돈도 있어야 겠고, 명예도 있어야 겠고.. 쩝 집에선 교수로 밀고 있지만.. 명예는 있을지 몰라도 풍족한 생활은 힘드니까 좀 그래 생각해보니까 변리사도 괜찮겠더라. 예전엔 별로라고 생각했었지. 시험 패스하기도 힘들고 또 개업해도 파리 날리는 경우도 많고.. 근데 꼭 개인 사업이 아니더라도 변리사 시험 패스한다음에 대기업에서 특허관련 법률 맡아서 처리하는 일도 있더라구.. 연봉도 꽤 괜찮고~ 초임은 안 그렇겠지만 대기업에서 일하는 경우 빠른 시간내에 1억이상 받는거 같아 뭐 변리사면 전문직으로 나름대로 명예도 있고 회사 내에서도 일반 사원같이 갈굼당하는 경우는 드물지 그래서 생각중 어차피 외국 명문대서 동양인으로서 무시 받고 힘든 생활에 피똥싸면서 공부해서 박사받는거나 변리사 시험 준비하는 노력이나 삐까할거 같아서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