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 돈지랄한 이야기 좀 늘어놓을려고 함... 이배희에서 '욱'하고 질러 버렸는데.. 과연 잘 한 짓인지 모르겠음.. - -; (짤방의 시계임..) 새 것은 아니고 2년 정도 된 현재 나오는 모델 바로 직전의 중고로.. 가격은 $1,190.... - -; 지금까지 구입했던 쿼츠 시계들 중에서는 제일 비싼 것이라서.. (그 전까지는 105만원에 구입했던 Bell & Ross Type Marine 쿼츠 다이버가 제일 비싼거였는데..) 뭐랄까 기분이 좀 그렇다는.. 괜히 비싼 돈 주고 카시오나 타이맥스급의 아날로그-디지탈 콤보 시계를 사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고.. 하여간에 실물이 도착하면 사진 한 번 찍어서 올리겠음.. (이번 주 말 쯤 예상..) (원래 에어로스페이스는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지인의 친구가 차고 있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어 보여서 그냥 지른 것임..) 이렇게 로렉스 서브마리너를 살려고 모아두었던 돈들이 하나 둘 씩 없어지고 있는 것 같음.. 에어로스페이스 이후 다음 타자로는.. IWC Mark XVI 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 역시 한 두 달 안에 개봉박두임..!!! (잘 하면 시갤 최초의 마크 16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로 미국은 지금 막 마크 16이 시장에 풀리고 있는데, 온라인 매장들을 잘 찾아보면 $2,200대에 구입이 가능함.. 마크 12, 15, 16 중에서 어떤 것을 살까 고민중이긴 한데.. 비록 무브먼트가 마음에 들지만 마크 12의 경우 전부 중고제품인데다가 가격도 비싸고.. JLC무브먼트의 내구성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일단 패스중이고.. 마크 15의 경우 솔직히 아직까지는 마크 16보다 문자판의 디자인이 더 끌리는 편이지만.. 왠지 단종되는 시계를 산다는 꺼림직함 때문에 역시 망설이고 있다는.. 마크 16의 경우 처음에는 좀 별로 였는데 직접 실물을 보고 나니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