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계 바로 차려다 옷입고 차려고 옷걸이에 잠시 걸어뒀는데 그냥 두고 와버렸네.. 내 시계는 해밀턴 네이비 지엠티 갈색 가죽줄 알지? 짤방에 있는 시계..(근데 내꺼는 갈색이야) 헬스장 12시에 문닫는데 나는 10시에 운동 끝내고 나왔거든...그래서 6시에 문여는데 시간 맞춰서 다녀오니까...역시 없더라고.. 시계 잃어버린 사실도 좀 늦게 깨달았어..한 3시30분쯤? 잠이 안와서 시계에 나토 줄질좀 해볼까 하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시계가 갑자기 생각나더라... 손목시계 하나에 눈 하나 깜빡안하는 그런 쿨한 사나이가 되고 싶지만..아직 22살밖에 안된 애송이라. 아직은 좀 소심한가봐. 동생이 선물로 해준건데 동생 볼 면목이 없네..요즘 동생이랑 냉전인데... 만약에 내 시계 주운신분 여기에 이 글 보신다면..관장님한테 주운 시계라고 좀 맡겨주세요..ㅠㅠ 일단 오후에 관장님한테 분실문 없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시면 탈의실에 A4 용지에 분실물 찾는다고 붙여봐야지...일단 할수 있는건 해봐야 할거 아냐..ㅜ ㅜ..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