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다시 개념충만 프로젝트로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요즘 또 새로운 재밌는 표현이 시겔에 널리 퍼질려고 하게 되어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만 그 전에 앞서 앞서 공부한거 복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이 얇다'는 잘못된 표현. '손목이 가늘다'가 제대로 된 표현. '시안성'은 잘못된 표현, '시인성'이 제대로 된 표현. 오늘 이야기할 표현은 "습자지 지식" 이라고 최근에 시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누군가가 처음 이 표현을 썼을때 어떤 의도로 썼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습자지처럼 얇은 지식이라는 의도로 썼다면, 그보다 좀더 두터운 지식을 표현할때는 마분지 지식이란 표현도 가능할테고 나름대로 본좌들은 골판지 지식정도는 갖고 있겠죠. 습자지처럼 얇은 지식이란 비유로 씌였다면 뭐 잘못되었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제대로 된 표현은 "습자 지식" 입니다. 주워들은 지식이란 뜻이죠. 습자지식이 옳은 표현이란걸 알고 습자지 지식이란 단어를 언어유희로 쓴다면 상관없지만 모르고 쓰는거라면 제대로 된 표현이 습자 지식이란걸 알았으면 합니다. 짤방은 해밀턴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과 태그 엘레강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