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3살...군제대한지 3개월 되가는 시점에... 나에대한 짧은 소개.. 입대전까지..정장한번 안 입어보고..시계는 노점 만원짜리.전자시계를 찼던 본인. 군대서 GQ, 에스콰이어 , V등의 잡지를 탐독하며..패션등에 대한 안목을 조금 키우고. 군생활 중에 간간히 구입한 시계들이다.. (말투가 너무 딱딱하3 ???  ..  미안하3.-.-;;   왠지 무겁게 가오잡고 싶어서 -/-  ...) 암튼 위 의 시계를 하나하나 설명 들어감.. 군생활중에 이라크 갔다올 기회가 있었는데..떠나기 전에 이라크 갔다오는 사람들한테 하나씩 준 시계. 보이다 시피..홈..로컬 해서 2개의 시계가 따로감...하난 고향시각 하난..이라크 현지시각 맞쳐놓고 쓰란얘기~ 시계 윗부분에 청와대 봉황이 보이고..시계 뒷면에..노무현 대통령의 싸인 있고(음각).. 이 시계받을때 케이스 보니까...생산 업체가..쌍용로가디스 라고 써있던걸로 기억.. 나름 시계중에 젤 아끼는 넘... ..아참..시계줄이...무슨 재질인지..고무 재질인데..아무리 땀내고..찬 상태에서 샤워를 하고 뭐를 해도.. 신기 하게 향기로운 향이 계속남...설명서 보니..몇년이라고 나와있던거 같은데.. 티쏘의 짜가 시계...이라크서 40달러 줬슴.. 나름 괜찮은 시계인데..타임머치..기능 되고 월의 몇일인지..알수 있슴...어느정도 기본적인 생활방수.(세안..손 세척등)는 잘 견딤. 밧데리 식이라...항상작동...우측상단의 작은 써클이..항상 움직이는 초침이고.. 메인 초침은 ..타임워치..측정할때 비로소 움직이는.....(처음엔 몰라서 헤맷다는.-.-;;) 군생활중 막판 1년을 같이 했던..텐시오 전자시계.. 불침번서부터 초소근무...야간 행군때...이 놈 보면서 참...(아흑..눈물이..)정이들어서 ...시계줄이 지금 다 끊어져서...사용은 못하지만..고칠 예정.. 사실 시계 원주인은 2달 후임인데...장난삼아 빌려달래서 차다가..어찌어찌 하여 내가 차고 전역.. 잡지서 질리게 보았던 부랄튜닝...미친..시팔...시계가 10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에... 나와는 만날 인연이 없겠구나..하며..(사실 그렇게 맘에 드는 디자인도 없었지만..) 어떻게 이라크서 40달러에 get~ 진동태엽방식으로...몇시간 그냥 놔두면 시간 멈춤...그리고 1시간에 1분정도 시계 느림.. 그냥..촘촘히 시계테두리에 본드로 박혀있는 짜가 다이아땜시 (여기에 물 들어가면 큰일람..컥..) 여름에 시선 집중용으로 하나 사 봤음... 이게 나름 짜가면서도 진퉁되려 노력한것 같은게... 뭐..시계 제조사들이 이미지 위해 자동차 회사 뭔 항공기 회사등..협력맺어서 이미지 사용하고 그러잖아? 이건..뭐 뒤에 자동차 휠같이..울퉁불퉁..튀어 나와있음..뭐라 적혀있는지는 패쓰.. 브랄튜닝..가죽에 흰 실빱과...사각형의 시계프레임에...금속의 거친느낌이 나서 바로 40달라에 겟(get)한 짜가 시계...  ..한참 차고 다닐때....깜빡잊고 찬 상태로 세수하고 머리감고 해도.. 가죽도 멀쩡하고..생활 방수 되고....애정가는놈... (요일 , 월의 일 , 24시간중에 몇시) 를 표시해 주고..원래는 이런거 대신 ..크로노 그래프인가?? 그거 들어간다면서요? 검은색 말랑말랑 고무 시계줄에 시계가 샤프하고 검정색에 힘이써 보여 바로 40달러에 get~ 실제로 검정 스프라이트 정장에 차고 갖는데 매치가 꽤 괜찮았던..것 같은.. 물론 이것도 가짜...배터리 식이고...지금은 약간 맛이가서..시간이 잘 가는 지 안 가는지.. 태그호와이어...뭔 포자인가 뭔가..무슨 버젼..시리즈 같은데..잘은 모르고... 아주 좋아하던 놈인데...태엽이 잘 부드럽게 안움직이고 뻑뻑하길레..힘 줘서..쎄게.. 다시 감아줬더만..그 후로 꼴까닥...죽은 시계....  당근 짝퉁에..가튼 가격40달러에..구입 이상...함 올려봤습니다... 나름 개똥 철학 한번 설교해 본다면. 저또한 뭐하나에 빠져있는 매니아라고 한다면..하는데..(저는 오토바이) 1200만원짜리 오토바이 사서 (튜닝으로)200만원자리 머플러 꼽으려고 합니다. 남들 보면 이해 못하겠다.. 합니다 나이먹고 위험한데 왜 그러냐구.... 차라리 아반떼..하나 뽑지..라고 중얼중얼 내 여동생이 500만원짜리 샤넬 핸드백 사와도 전..아무렇지 않습니다. 이뇬이..그 제품에 디자인에....재질에..암튼 핸드백 제작자와 자기와  뭔가 통하는게 있고..필이 꼬쳤으니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됐으니...지 판단에 사도 되겠다 해서 샀겠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딩마냥..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필라등 그 상표 안붙어있으면 쪽 팔려서 못 입겠다는둥.. 그런 정신이 아직까지 베이스로 깔려있고.. 위의 500만원짜리 샤넬을 질렀다면. 씨발..이건 묶어놓고 몽둥이로 정신개조 들어가야 함다.. 암튼 전 이런 놈인다.. 빈폴 폴로 안 사입슴다. 매장 드가본 적도 없슴다. 시장서 5000원짜리 1~2만원짜리 대부분 구입하고 동대문도..아이쇼핑으로 점 찍어둔 물건 옥션이나 g마켓서 가격비교해 보고 싼 넘으로 구입하는 넘입니다. 가끔...이런 사람들은 봅니다.. 나이먹고 티하나를..사 입어도 같은 면T인데.. 무슨 특수소재에 기능성 그런것도 아닌 똑같은 면 T 근데 무슨 브랜드라..하여 그게 5만원 까지 하는걸 보고...또 그걸 산 사람을 봤는데.. 대화를 나눠 봤습니다.. '야~ 근데 구지 그런거 5만원씩이나 주고 입을 필요 있냐?' '아...이거정도는 입어 줘야지....안 그러면 어떻게 나댕기냐?' 본인 :  ' 야..그럼  넌 브랜드 아니면 어떻길레 그런 것만 입는데?.. ..그런거 아닌거 입는 애들은 좀 없어 보여?' 상대방 : '그런건 아니지만..뭐...난 그래...' 본인 : 그러쿠나..그런거시여 쿠나.. 암튼 나이먹고 정신좀 차립시다.. 글 재주가 없서..잘 표현은 못했지만.. 결론은 이겁니다. 어떤걸 소비하고 ,,입고.. 차고. .타고 다니던...알바없고...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보기에 멋있다..이쁘다..그 정도의 관심만 둘 뿐임다. 젊은 나이에 페라리 끌고 세련되게 다니면...뭐..'새끼...비슷한 또래 같은데..뭔 능력인지...성공했네.' 이렇게 한마디 생각하고 끝낼정도지...뭐.. 근데...아직도 주변엔 (내 주변만 그런가)..이미지를 조작/만들어낸 업체들의...휘말려.. 그냥..그거라고 하면....돈 주고 사는...그래서 그걸 내껄로 만들어서 하고 다니면.. 내가 이정도의 지불능력이 있는 넘이야...라고 ..은근..뽐내는... 이게..어떤 시스템인지 아십니까? (말 졸라 길어진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시장진입을 합니다. 브랜드 광고를 하고 이미지를 소비자들한테 심습니다. 이때 중요한것중 하나가 초기 시장 진입가격입니다. 하나의 물건에 5마넌 이란 가격이 적정가로 책정되고..그렇게 자알 시장이 형성되 유통이 잘되던..분야에 어떤 새로생긴 하나가 10만원으로 뛰어 듭니다. 그런 이10만원짜리의 앞길은 두가지입니다.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서 묻히냐...아님 고급으로 살아남냐.. 열분(여러분의 준말)! 물론..10만원짜리는 더 좋은 품질로...좋은 원재료와 가공 등을 거쳤기에..그 가격이 책정될수도 있지만...(여기서 부터 이미지가 개입이 되면서) 광고를 좆나 해되고..그 광고비는 당근 제품 팔아 충당함다. 광고는 컨셉을 고급으로..가격도..그렇고...(소비자는..시팔 이거 뭐 왜이리 비싸.. 하고 외면도 하겠지만...시중에 제품 어느정도 팔리고 거리에 하나둘씩 실 제품이 돌아다니고 멍청한 소비자는..저 새끼 저거 입네..좀 있는 새끼네..) 그래서 소비자는 비싼 돈 주고 구입하고 업체는..계속 가격거품 만들어서 팔수 있는거구.. 아...씨발...정리안돼... 누구 대학 나오신분...심리학과..마켓팅...전공하시는 분좀... 이거 정리해서 점 알켜주세요.. 밤에 괜히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그냥 문득...지껄여 봐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