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와 매란국극단 이야기”는 쌍탑전설에서 딱 끝난거고,
그 이후는 완전히 열린결말.

에필로그 시작점부터는
우리 문화계에는 “매란같은 국극단”이 있었다.
그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찬란했던 국극계를 떠나

누군가는 마당놀이를, 누군가는 판소리를, 누군가는 영화배우를 선택하며 여전히 예인으로서 별천지의 삶을 이어갔다.를 설명하는 거
문옥경 정년이 채공선의 과거 장면은 그 자료영상의 역할

“아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
꿈보다 해몽이라고 하는데 이건 대놓고 의도한게 맞음

매란국극단의 미래를 설명하는 사진이었으면,
따로 미래 장면을 따서 쓰면 썼지 과거사진 안씀

과거 사진을 우라까이 할 수 밖에 없었다 치더라도
차라리 초록이가 소리하는 사진을 쓰지.
적어도 채공선의 어린시절 사진을 쓸 이유가 없음
(최소 20년전 과거 사진인데)
김태리는
“정년이”로서 정년이 세계관의 미래를 얘기하는게 아니라,

정년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여성국극”을 소개해준 장본인으로서 +  그들의 뒤를 잇는 이 시대에 가장 빛나는 “예인“중 한명으로서 나레이션 한거야.

그래서 김태리 원래 목소리 원래 말투로 녹음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