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이 선회력이 구리다는 건데 어차피 시야가 50-2보다 좋고 채피보다 약간 낮은 정도라 등대 플레이 하는덴 지장 없다

2801은 어떻게 모느냐에 따라 존나 재밌어

게임 초반엔 경전차들 난입할만한 적당한데 가서 등대플레이를 하는거야

그때 적 경전차가 온다! 2801은 그걸 쏘는게 아니야 들이 박는거지
 
어차피 선회력 구리고 최대속도 내는데 시간 걸려서 쫓아가지도 못해

어떻게 들이박느냐? 그냥 황소처럼 들이박을 준비하고 잠복 하고 있는거야 상대가 눈치채고 방향 틀면 망하니깐 바로 코앞에서 튀어 나가는거지

들이박고 105mm로 한발 쏘면 6티어 경전차 까진 원샷에 순삭 가능할꺼다. 엘크 같은 애들은 그냥 밟으면서 타고 넘어가면서 죽이니깐 쏠 필요도 없다

그뒤에 바퀴 빠진거 잽싸게 수리하고 숨어라 여기서 1초라도 늦으면 자주포 날아온다

2801이 수리킷을 애매한데서 써버려서 뒤가 없어지는데 적 정찰을 막으려면 그정돈 감수해야겠지

그리고 계속 등대 플레이 하다 보면 적이 한쪽으로 몰리거나 두방향으로 갈라지거나 하는 순간이 올꺼야

그때 미리 예상해 뒀던 자주포 은신처까지의 최단거리를 시속 70km로 돌진하는거야

105mm면 자주포 8티어도 한방에 끔살낼수도 있어 자주포 청소엔 얘만한 애가 없지

자주포 청소를 끝내면 널 추적하는 미디움이나 경전차가 붙었을꺼야 걔들을 달고 아군쪽으로 튀어라

그럼 걔들은 멋지게 풀링당해 아군의 십자포화에 산화하고 넌 기지에 복귀해서 정찰병+저격수+명사수+정찰임무 훈장을 따고

무지막지한 경험치와 크레딧을 세면서 헤헤 하고 있으면 된다

물론 이게 가능하려면 맵을 다 외우고 정찰 지역 정도는 꿰고 있으며 도주 퇴각로 뿐만 아니라 일이 꼬였을때 플랜B 까지 생각해 둬야 하지.



<U>http://www.tazilon.net/index.html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