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하는 중인데, 현재 스펙과 거기 맞는 단수의 밸런스가

많이 안 맞는 거 같어.

그럼 낮은 단수를 가야지, 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장비보다 

높은 레벨의 템을 먹어야 의미가 있는 거잖아? 아닌가?

예전엔 스펙으로 하던 겜이었던 거 같은데 

요즘엔 기믹 위주의 겜이 된 거 같아서(나만 그렇게 느껴?)

단수 올라갈 수록 공략을 모르고 오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헬팟이 된단 말이지..

일단 나부터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고, 

근데 내가 알아도 다른 사람이 모르면 역시나 마찬가지.

이 부분은 아마 일퀘랑 대장정등으로 고렙템을 던져줘서 

유저들 스펙을 올려놓으니 쐐기를 단계 단계 거쳐 올라 온

게 아니고 본인 스펙에 맞춰 고단에 오며 생기는 딜레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뭣보다 어찌저찌 힘겹게 클리어를 하고 상자에서 템 두 개

덜렁 나오는데 그마저도 못 먹으면 박탈감이 상당하단 말이지?

공략이 어렵더라도 보상이 확정이 돼있으면 의욕이 생길텐데

똥꼬쇼하며 수리비 몇 백 들였는데 템도 못 먹고 보상이라고

푼돈 골드 얼마 던져주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던전 한 번

들어가는 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더라고.

그리고 제작재료들은 어느 정도 고단에서 주는 거 같은데 

그마저도 확정은 아닌 거 같고.. 맞나?

쐐기에서 템 먹어서 스펙 올리는 거 맞지? 

화폐 같은 거도 주는데 그거도 확정이 아닌 거 같아ㅡㅡ; 

내가 쐐기에 접근하는 방식이 뭔가 잘못됐나?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