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리뷰 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소련 초구축 조르키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함선 특성 상 전에 썼던 델니, 클레베르 등등이랑 너무 겹쳐서 글이 짧을듯

고로시 방지용

개인적으로 초군함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많이 타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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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고난이도 구축함 클레베르 리뷰 및 공략 - 월드 오브 워쉽 갤러리

이번에는 Z-52에 이어서 고성능 고난이도 구축함 클레베르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고로시 방지용우선 클레베르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구축함과 완전 다른 플레이 방식을 가진 일명

gall.dcinside.com

참고하면 좋은 글

건보트에 대한 상당 수의 내용을 클레베르 리뷰 글에다 넣어놔서 여기다 굳이 또 쓰지는 않을 거기에 궁금하다면 읽는 것을 추천함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조르키는, 델니/클레베르 등등과 마찬가지로 소위 "건보트" 라 불리는 구축함임

흔히들 유사 구축함이던 경순양함이던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데 일정부분 말이 되는 소리라고 할 수 있겠다

당연하지만 상당수 건보트들의 공통점은 바로

피탐이 끔찍하게 구려서 데어링과 비스무리하게 직접적인 캡전을 수행하기에 굉장히 부적절하지만

다른 구축함들과 비교하게 굉장히 뛰어난 주포 화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프/소구축의 공통점으로는 대부분의 구축함들이 겨우 넘기는 40노트의 벽을 그냥 넘긴다는 점이고

조르키의 경우 배때지 50mm에 갑판 25mm 장갑이 발려져 있어 상대 구축함과의 맞딜에서 굉장히 큰 우위를 점하게 해주고

상황에 따라 적 순양함의 탄은 물론 적 전함의 탄 역시 씹어버릴 수도 있음

그러면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들 수 있는데

구축함이라면은 캡전과 대구축, 그리고 스팟에 충실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게 순양함이랑 다를 게 뭐임?? 인데 아주 큰 차이점이 존재함

제일 큰 차이점은 바로 조르키와 같은 건보트들은 라인을 그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구축함들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대구축의 경우 주포를 쏘면서 건보팅을 할 경우 그 반경 주위로 적 구축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적 구축의 행동 반경을 제한하는 간접적인 대구축을 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스피드탱킹이라고 볼 수 있겠다

구축함과 탱킹은 서로 완전 거리가 먼 개념이라고 생각이 들을 수 있겠지만은 이 게임은 판타지 좆망겜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아무튼 여기 보면은 퍼텐셜이 315만이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스피드탱킹에 관해서는 전에도 설명했지만 무엇이냐면은 음 특히 프/소구축은 뛰어난 기동성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이 기동성을 이용해서 상대 함선, 특히 전함의 탄을 자신에게 빼도록 유도하면은 아군 함선 입장에서는 체력을 좀 더 아낄 수 있으며

상대 전함 입장에서는 장전하는데 30초씩이나 걸리는 전함 탄을 허공에 날린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건보트를 무시하자니 건보트 화력 자체도 강력한 수준이기 때문에 아무런 간섭 없이 파밍 각을 준다면 이런 꼴이 나게 된다

하루구모와 같은 연막딜딸 함선을 빼두고 논하자면,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클레베르와 같은 건보트는 딜딸만 치는 함선이 전혀 아니며 

나름대로 팀에 기여하는 바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바임

그리고 한가지 더 중요한 사실은 건보트들도 다른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1선에 서기 때문에, 자기가 포를 쏴서 딜을 하고 싶으면

상당수의 경우 자기가 직접 상대 전함의 피탐 거리 안에 들어가서 직접 스팟을 해야하는 구조가 나오게 됨

당연하지만 이렇게 쭉 언급한 플레이들은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플레이이기 때문에 공방에 보이는 조르키의 80% 이상은 병신이라고 볼 수 있겠음

근데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저런 병신들은 무슨 구축을 타던지 제 역할 못하고 뒤질 확률이 굉장히 높으므로 솔직히 이건 함선의 문제가 아니라 플레이 하는 유저의 문제라고 생각함

조르키의 경우 이 건보트 중에서 가장 강력한 건보트이며, 거기다가 티어 역시 초군함이기 때문에 구축함 교전 능력의 경우 말할 필요도 없음

애초에 드루이드를 제외하고 조르키와의 맞딜이 성립하는 구축함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드루이드를 빼고 상성을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고 볼 수 있겠다

조르키의 기본 화력조차 당연히 강력하지만, 3점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3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 안에 상대 구축함에게 1만에 가까운 피해를 입힐 수 있음

중요한 점은, 이 점사를 쏘고 나면 30초 정도의 시간 동안은 주포를 쏘지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사용해야함!! 

근데 이 점사는 리스크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초근접에서 상대 구축이나 순양을 조우해서 최대한 빨리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이 아닌 이상 본인은 점사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음

애초에 적이 죽을 거라는 확신이 100%도 아니고 140% 있어야 점사를 사용하는 게 맞기도 함

참고로 점사에는 +50% 고폭탄 관통이 붙어있어 33mm 장갑까지 관통할 수 있기 때문에 엘빙/라그나르 등등의 25mm 장갑을 뚫어버릴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한다

아무튼 아까 드루이드 얘기가 나왔는데, 왜 드루이드가 나왔냐면

솔직히 말해서 조르키로 드루이드는 못이기는데, 우선 조르키의 추가 장갑은 드루이드의 철갑탄에 무력화 됨

또한 조르키의 선회가 좋은 편은 아니기에 까딱했다간 드루이드의 폭딜에 노출되고

그렇다고 헤드온을 하기에는 조르키가 포탑 내구도가 약한 편이고 장전도 밀리기 때문에 여러모로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이다

상대법은 바로 만나지 않길 비는 것이다 

아무튼 이큅과 스킬의 경우 다음과 같이 하는데

보통 은신을 포기하고 소모품 증가 +1 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본인은 그냥 은신을 골랐고

2번 소모품에 여유가 된다면 엔부 강화 끼는 거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함

소모품은 당연하지만 반드시 수리반을 고르길 바란다

아무튼 글이 여러모로 좀 짧은 거 같은데 함선의 플레이 스타일이 클레베르나 델니와 굉장히 겹치기 때문에 양해 해주길 바라고

아까 말했듯이 건보트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면 클레베르 리뷰 글을 참고하길 바라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