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와서도 정신나간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어링 하나 보러 부산에서 강릉까지 당일치기로 갔다왔다.

왕복 기차비 61000원 기차를 탄 시간만 약 15시간. 무궁화호밖에 없더라 새마을호조차 없었음.

같이 워쉽하는 친구랑 둘이서 갔는데 강릉에 채 있었던 시간은 채 8시간도 안된다. 진짜 기어링만 보고 왔거든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전부 각설하고 쉽갤럼들이 좋아할 기어링 사진만 올린다.

꾸리꾸리한 날씨에 폰 카메라라 사진 퀄리티는 기대하지말고

크기가 잘 체감이 안될거라 생각하는데 이걸 밑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쏘-나 도 달려있다

2층 갑판에서 함수쪽을 찍은 사진이다. 배 상태는 좀 그렇다.

2번포탑 철거하고 40미리 대공포 달아놨더라.

인게임 내 5연장 어뢰는 아니지만 어뢰 발사관도 있고

포탑도 잘 달려 있다. 포 내부도 볼수 있게 되어 있던데 다른거 없이 그냥 5인치 포 2개가 들어있더라.

장전이큅사고 스킬찍었나보다

배 내부에서 본 포탑. 배 내부는 완전히 들어냈는지 통로도 널널하고 커다란 계단이 증설되어있다.

함장실이나 무전실 사격통제실 함교 뭐 그런거도 볼수있게 되어있던데 사진 갯수 제한도 있고

쉽갤럼들은 배 외관을 더 보고 싶어하겠지 생각해서 외관만 올려봄

덤으로 북한 잠수함

그물에 걸렸다가 암초에 쎄게 박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