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겠지만.

오늘 프로레슬링 방송때 계속 화면 오른쪽 상단에 펄럭이는 이스라엘 국기 보고 진짜 크게 실망했다.

나는 팔레스타인 편도 아니고 이슬람을 두둔하는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스라엘 편도 아니지.

다시 말하면 테러리스트들 편도 아니고 전쟁으로 사람들 학살하는 편도 아니란 뜻이야.

그런데 이번 스맥에선 대놓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국기를 올렸지. 매번 애국이니 군인이니 충성 마케팅 하는 WWE가 마치 이스라엘이 정의라는듯.

요즘 프로레슬링이 재미있어서 잊고 있었다. 교육 수준이 낮은 불루컬러들 상대로 돈 뽑아먹는게 프로레슬링의 현실이한걸.

왜 오락거리에 정치적인 잣대를 들고 들어와서 세뇌하려고 하는지 정말 역겨웠던 스맥이었다.

유명 리그에서 저런 정치적인 행보를 보였다면 아마 난리 났을꺼야. 얼마나 관심도 없으면 저러는지 참... 오늘은 내가 정말 한심했다. 코디고 뭐고.

그리고 돈에 미친 이스라엘계 미국인들이 역겹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