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봤던 사람은 알거임

이새끼 교주 말기 진짜 개끝물이었음 ㅇㅇ

하우디가 지겹다는데

이새끼 교주 말년은 지겨운 수준이 아니었다 ㅇㅇ

그냥 매주 매주 매주매주 거의 2년 가까이

똑같은 행동만을 했음 (대부분 결과는 짐)

브레이 와이어트라는 캐릭터에서 사람들이 더이상 아무 기대도, 관심도, 흥미도 못느끼는 상황이었고

캐릭터 자체가 이미 유통기한이 다 돼서 곰팡이 펴 썩어가던 시점이었음

근데 사람들이 선수로써의 브레이 와이어트의 모멘텀은 완전히 죽었다 라고 생각할때쯤

갑자기 이걸 뚝 하고 들고 나옴

여태껏 단순히 프로레슬러가 턴힐, 턴페이스, 링기어 교체등으로 시도하던

캐릭터 구축의 변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아예 새로운 걸 꺼내들고 나와서 완전 클리셰를 꺾어버림

사람들이 신선하다고 느낄수 밖에 없고 사실상 모험이나 다름없는 이런 신선한데다 과감하기까지 한 선택을 한 브레이를 고평가 하게 됨

핀드의 비현실적이었던 인기는 여기에서 기인함 ㅇㅇ

근데 무슨 핀드는 재미없고, 교주때가 좋았다느니 교주를 계속 해야 했냐느니

전형적인 안분 개소리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