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제리코는

두가지 정도만 해결하면

아직도 잠재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하나는 경기복을 전신, 특히 상체를 가리는거로 바꾸고
둘째는 라이언썰트를 봉인하는거.

왜냐면

일단 제리코는 몸에 크게 부하주는 타입이 아니고
경기 운영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라이언썰트 빼고도 아직은 무난한 모습을 보여줄만하다고 봄.
그 나이에 몸상태 씹창난 선수들이 한둘인가
타나쎄는 아예 걷는게 걱정인 수준인거 보면
제리코 몸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봄.

외형말고....

제리코가 가치가 있다는 이유는
적어도 지금 애우와 신일본에서
그정도로 엔터테인먼트가 되는 선수가 잘 없음.

제리코가 막 펑크나 미즈나 폴헤이먼 같은 그런 수준으로
마이크로 다 해먹을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 애우 로스터 중에서
마이크로 10분을 떼울만한 사람을 꼽으라고 했을때
모장필 뒤로 5손가락안에 집어넣을만 하다고 봄.

그러니 경기를 좀 줄여도
하이라이트릴 같은거로 쇼에 다양성을 주고
퓨드의 한 장면으로 쓸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데
제리코가 요긴한 가치가 있다고 봄.
게다가 경기도 뛸수 있고.


문제는
애우는 기본적으로
선수에게 무슨 역할을 맡겨야하는지
번호표를 뽑고 줄을 세우는 능력이 매우 부족하다는게 문제임.

제리코가
줄을 경기력에 서는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나 마이크웍으로 가는게 맞는데

그걸 뭐 어떻게 할 능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