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시기 생각해보면 물론 이게 처음부터 생겼던 각본은 아닌거 같다만

하여튼 사건의 시발점으로 가보면 로얄럼블에서 펑크가 부상당하면서 레매 메인 하나가 작살이 나버림

이 상황은 당장 세스 상대와 동시에 펑크 메디컬 클리어 날때까지 어떻게든 티키타카 해줘야 될 선수들이 필요한 상황인데

어라 시발 그냥 둘 다 드류한테 시키면 되네??. 뇌피셜이지만 레매 시즌쯤에 이미 재계약은 거피셜 아니었을까함.

세스도 부상치료때문에 나가리 예약(물론 레매에서 부상악화는 예상못했겠다만) 상태였으니 펑크를 써먹을 건수가 드류밖에 없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드류는 실패란 실패는 다 해먹는 분조장 머저리 이미지 뒤집어쓰고 모멘텀날리면서 펑크 상대까지 해주는걸 장장 반년(로럼직후부터 했다고 가정할시)을 해줬음

이 상황에 악역 드류를 선역 펑크한테 쳐먹인다? 걍 시발 이건 가서 다시 크로스랑 퓨드나 맺으쇼 ㅋㅋ 하는 수준임. 이럴 가능성은 존나 낮다고 본다

그렇다고 악역 드류가 선역 펑크 쳐먹는거도 묘한게 그럼 결국 펑크는 기습이나 하던 약해빠진련 엔딩이라 다음 퓨드를 맺는게 존나 애매해짐

내생각엔 그래서 지금 덥덥이 계획이 더블턴 아닐까 생각함. 선역 드류가 로럼 우승하고 월헤챔 든 군터와 레메 메인 뭐 이런 전개도 기대해 볼 만하고

무엇보다 세스 vs 펑크를 레매41에 각을 잡는게 가능해짐. 세스를 지금 선역에서 바꿀 가능성이 존나 낮으니까...

뭐던간에 더블턴을 안시키고 퓨드 끝내는거보다 더블턴 시키고 퓨드 끝내는게 이후 드류와 펑크를 써먹을 경우의 수가 너무 좋음

펑크 메디컬 클리어가 언제날진 모르겠다만 아마 배드블러드~서바이벌 시리즈 쯤에 대립 끝내고 둘 다 각자 레매 퓨드 각 세울거같단 생각이 든다.

요약하자면 지금 일련의 과정이 드류가 정신차려가며(?) 선역으로 턴페하는 장기 빌드업 과정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