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올해 마지막 RAW 직관후기가 될 것 같아서 오랜만에 디테일한 후기를 남겨본다...

이날은 오랜만에 초심으로 돌아가서 출근하는 선수들한테 사인이라도 받아볼까..? 하는마음에 5시간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주차장에 선수들 얼굴이 그려진 무대설치 차량들이 보인다.

1등으로 출근하는 제이 우소...

가까이서 인사하고 싶었지만 시큐리티들이 거리유지를 지키라고해서 멀리서 손을 흔들어줄수 밖에 없었다..

팬들과 함께 잇을 외치니 돌아보며 반갑게 손을 흔들어줬다.

2번째로 본 선수는 세스 롤린스

전용버스로 다시 돌아와서 물건을 챙겨간다. 뭔가 놓고 온 모양이다.

세스도 역시 반갑게 손을 흔들어줬다.

이후로 계속 폭우가 쏟아져서 더이상 출근하는 선수들은 볼 수 없었고.. 차안에서 입장시간까지 2시간 넘게 대기했다.

비때문에 wwe sns계정에 올라가는 선수들 출근 영상들도 다 실내에서 찍었다.

경기장 가는길에 지나가는 팻 맥아피

저녁거리를 사서 출근중이다...

오늘의 경기장은 1만명 규모의 작은 데이턴 대학교 너터센터

작년 섬슬 전날 스맥이후로 1년만에 재방문이다..

비는 그치고 예정보다 20분넘게 문을 늦게 열어서 땡볕에서 대기했다..

쇼 2시간전 입장

1등으로 입장하니 시큐리티들외에 아무도 없는 텅빈 경기장은 처음이다.

1년만에 다시오니 예전생각이 떠올랐다.. 참고로 1년전 섬슬 전날 스맥은 형광티 아재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그날 메인이벤트는 제이 vs 솔로 시코아

이번에는 미리 티켓을 못구해서.. 쇼당일 출발하기 1시간전에 운좋게 그나마 좋은 자리를 구했다.

내자리까지 시큐리티가 친절하게 안내해줬고,, 코멘터리 데스크가 바로앞에 있는데 너무 신기했다.

저렇게 작은 화면을 보면서 마이클콜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중계하구나 싶었다.

본쇼 30분전 경기장은 사람들로 꽉찼고,,

바로앞에 링아나운서 사만다 어빈이 준비를하고 있었다.

용기를 내서 사진을 부탁해본다.. 흔쾌히 찍어줬다.. 가까이서보니 화면보다 얼굴도 작고 미인이었다.

메인이벤트를 관람중인 사만다 어빈

매주 직관하는 직업이라 마냥 부러울 따름이다..

메인 이벤트 1경기 처음보는 선수가 등장한다

nxt로스터인가보다..

상대는 피트던

피트던은 6월 직관때도 그렇고 본쇼말고 몇주전부터 메인이벤트에서만 경기를 한다..

메인이벤트 2경기

라티노 선수한명이 등장한다..

상대도 히스패닉이다.. 미안하지만 둘다 누군지 모르겠다.

원래 다크매치는 스피드까지 3경기하는데 이날은 2경기만 했다...

쇼 5분전 열렬한 환호와 함께 등장하는 맥아피

덩치가 상당히 좋다..

조명이 꺼지고 라이브 10초 카운트가 들어간다..

경기장이 어두울때 중계진은 독서실 전등 하나를 켜놓는다.

부상으로 벨트 반납후 3개월만에 등장한마미

휴식이후에 열운했는지 몸이 더 좋아졌다..

미쳐버리는 관중들.. 이날 관중들 호응은 전체적으로 ㅆㅅㅌㅊ였다.

먼데이 나잇 마미의 세그먼트로 뤄 킥오프

장미를 들고나온 도미닉

마미는 도미닉에게 단단히 삐진 모양이다..

갑자기 전광판에 등장해서 리아 약올리는 리브

리브와 섬머슬램 챔피언십 오피셜 선언후 퇴장하는 마미

1경기는 갤주 쉐이머스vs브론슨 리드

갑자기 이상한 테마틀고 나오길래 당황했다...

코멘터리 데스크에 박혀버린 쉐이머스..

뱅어 에프터 뱅어

관중들에게 팬서비스하고 표효하는 쉐이머스

승리 후 세레모니

쉐이머스는 항상 느끼지만 다른 선수보다 땀이 많이나는 체질인것같다...

2경기: 젤리나 베가 vs 소냐드빌

부상 이후 오랜만에 싱글 매치를 갖는 태보갑 반갑다..

세이나와 조이의 방해로 경기는 금방 끝났고,,, 뒤늦게 구해주러 나온 라일라와 닌자단..

라일라가 원래 이렇게 예뻤나?

부상 셀링으로 심판들 부축을 받고 퇴장하는 젤리나

이렇게 쇼 전반부 1시간은 후딱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