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의 코디 챈트)

코디 : 그럼 클리블랜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요?

아니 그보다... 누구와 이야기를 할까가 맞겠군요.

솔로 시코아!!!

(마성의 포스를 풍기는 솔마적)

(관중들의 위원로황 챈트)

(양해 구하고 곧바로 기강잡기 들어가는 솔황)

솔로 :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엑윽널리지 미!!! (야유하는 관중들)

(솔로썩스로 받아칠 줄은 예상못한 솔황)

코디 : 알겠어, 부담감을 느끼고 있군. 넌 동생이기만했고 나도 마찬가지였어.

트라이벌 치프가 되려고 하는 것, 그리고 네가 쫓는 것을 거머쥐기 위한 노력은 쉽지 않지.

사실 멀리서 바라보면 거의 감탄이 나올 정도야.

하지만 그런 순간이 끝나고 이 유명한 블러드라인이란 시네마의 끝엔, 이 레슬링 업계의 유명한 표현이 있지.

내일 밤 섬머슬램에서 벨이 울리게 될거야. 링벨이 울렸을 때, 넌 알게 될거다.

코디 : 너에겐 잃을게 없고, 난 모든 걸 걸었다는 걸...

솔로 : (코디의 말을 끊으며) 끝났수?

끝났냐구? 당신은 지금 내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내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단 말이지.

마치 내일 섬머슬램에서 끝날 당신의 타이틀 보유기간 처럼 말이야.

코디 : 아니 끝나지 않았어. 넌 스스로 추대된 트라이벌 치프야. 난 명실상부한 언디스퓨디드 WWE 챔피언으로 이 자리에 서있다.

현 WWE의 최정상에 서있지.

내가 한때 부수었던 왕좌에 앉아서, 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많은 이들에게 난 감정적으로 많은 빚을 지고 있다.

자신들의 몸으로 댓가를 치른 사람들. 랜디 오튼 같은, 그리고 케빈 오웬스 같은 사람들에게 말이야.

(관중들의 환호)

내가 만약 섬머슬램에서 패배한다면, 난 그 빚을 갚을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난 질 생각이 없다. 난 그들에게 너의 피로 보답을 할거야.

지난 레슬매니아에서 네 사촌 로만 레인즈를 블러드라인 룰 매치로 꺾었던 것처럼 말이지.

솔로 : 블러드라인 룰이라? 오호, 블러드라인 룰 매치란 말이지. 계속 그 매치를 들먹거리는구만.

네가 레슬매니아에서 꺾은 로만 레인즈는, 그저 약해빠진 트라이벌 치프였다.

(놀라는 코디와 관중들의 야유)

날 보라구 코디, 난 약하지 않아. 사실, 그 반대지. 난 위험하다.

내일 밤 섬머슬램에서 내가 얼마나 위험한 놈인지 보여주마.

빅게임을 운운한다 이거지 챔프? (관중들의 왓챈트)

(관중들에게) 빅게임이라고 했다. (What?) 닥쳐

어디 한번 그 주둥이에 판돈을 걸어보자고. (관중석에서 등장하는 파투)

내일 경기를 블러드라인 룰 매치로 하는거야, 어때?

(파투를 따라 속속 입갤하는 통가 형제)

코디 : 블러드라인 룰 매치라, 그게 네가 원하는거냐? 네 눈을 들여다보니 무슨 꿍꿍이인지 알겠군.

잠깐 너희 친구들과 시간을 좀 가지지. 통가 로아? 거기 보이는군, 난 너 따위는 두렵지 않아.

타마 통가, 우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 난 너도 두렵지 않다.

그리고 제이콥 파투!! 이렇게 말하면 어리석게 들리겠지만...

난 너도 두렵지 않아, 이 멍청한 새끼야. (you dumb son of a bitch)

(코디를 응원하는 관중들)

내일 밤 클리블랜드 섬머슬램에서 블러드라인 룰 매치를 원한다고?

아마 현명한 결정은 아니겠지만, 내가 내릴 수 밖에 없는 결정이군, 받아들여주마.

(웃음이 절로 나오는 솔황과 살벌한 눈빛의 파투)

솔로 : 좋아, 도전을 받아들였으니 섬머슬램을 앞두고 이제 내가 너한테 뭔 짓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손가락만 한번 딸깍하면, 여기 이 세 남자가 널 아주 개박살 낼 수 있어.

하지만 그러지 않기로 하지. 왜냐하면 오늘 밤, 태그팀 타이틀이 다시 우리 블러드라인으로 되돌아오니까.

그리고 내일 밤, (코디의 WWE 타이틀을 가리키며) 그 타이틀 역시 블러드라인으로 돌아올거야.

코디 : (웃음) 그렇군, 그래 알겠어. 너희 일족들은 어째 하나씩 태어날 때마다 코디 로즈를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군.

이해해. 하지만 내가 너희 일족들과 모두 싸울 필요는 없지. 트라이벌 치프만 꺾으면 되니까 말이야.

하지만 지금은 트라이벌 치프가 자리에 없는 것 같으니까...

호소인으로 만족해야겠군.

(일그러지는 얼굴의 솔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