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우랑 다른 점만 보자

애우에서 펑크는 한 단체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말 그대로 아이콘의 대체자로 들어옴.

그리고 실제로 펑크는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왔음.

거기에 기분 업되어서 이거 하자 저거하자 펑크가 아이디어 내지만 그림이 잘 안나옴

자기 몸도 예전 같지 않고 막상 WWE에서 커리어 최정상을 달리던 때가 자꾸 기억이 남.

그리고 이것저것 해보려는데 잘 안되기까지 함.

여기까지는 그냥 인간관계 불화나 이런 거 빼고 기존에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일 거야.

그런데 wwe로 왔어. 애우보다 권한도 적도 애우에서 입은 부상 때문에 경기도 못뜀.

이래저래 숙이고 들어온 거라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음.

그런데 복귀했더니 사람들의 엄청난 환호가 그 옛날 전성기를 떠올리게 함.

애우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그런 느낌임

TV 쇼에 자기 출연한다고 광고가 따로 나오는 게 보임.

WWE 탈단하기 전 자기가 그토록 욕했던 알바들한테나 해주는 특별대우이고 애우에서도 특별대우를 받았지만

대기업의 일처리... 아니 WWE가 가지고 있는 팬덤의 크기는 달랐음.

그냥 "펑크 나옴" 이 광고조차 특별해보임.

진짜 특별대우를 받고 있고 탈탄해서 그 지랄을 했는데도 여기는 탈단 전 파이브밤을 터트린 반항아로 자신을 계속 포장해줌

몸은 ㅄ이 됐지만 WWE에서 자신은 아직도 베스트 인 더 월드임.

가끔씩 TV에 얼굴 비취는 게 너무 만족스러움 그거 하나만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존중해주기 때문임.

팬덤의 크기가 다르니 선수가 느끼는 만족도가 다를 수밖에..... 그러니 WWE에서 불만이 있을 수는 있어도 그 불만이 바로 바로 해소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