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레매33 메인에서 언더테이커랑 최악의 경기 펼치고 기어이 승리까지 하면서

다음날 뤄에서 도저히 마웤이 불가능할 정도의 야유 쳐먹고 간신히 디스 이즈 마이 야드 나우 한 마디 하고 나갔는데

그 영상 싫어요 개수 ㅈㄴ 압도적이었을 정도로 저때 로만 여론 진짜 최악 of 최악을 달렸었음

솔직히 내 느낌으론 저때 한정해선 전성기 시나보다도 더 비난 여론이 거셌던 것 같은데

그로부터 7년이 지난 현재는 등장하자 마지 구원자 오셨네~ 하는 것마냥

어마어마한 환호를 등에 업는 탑 가이가 되어버렸으니 참...

저때 로만 나이가 31살이었고(이후 약 한 달 뒤에 생일 지나면서 32살 됨)

지금이 39살이니 진짜 30대 전반에 걸쳐 온갖 일 다 거친 끝에

마침내 빈좆이 원하던 환호 오지게 받는 탑 가이 로만 레인즈가 완성된 셈

블러드라인 각본 한참 진행될때까지만 해도 그 전보다 부정적인 여론이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이전 선역 강점기 시절 + 족장 기믹으로 알바짓 하면서 장기집권하는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은 많았는데 결국 코디한테 마무리 잘 대줌 + 솔로 내세운 각본의 힘으로 마침내 이게 됨 ㅋㅋ

사람 일은 ㄹㅇ 어캐 될지 모르는듯

아, 물론 투자 기간이랑 비용들, 먹인 선수들 다 고려해보면

10년이나 걸려서 이게 됐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오지게 떨어진다고 볼 수 있음

물론 전부 다 로만 탓은 아니고 빈좆의 잘못된 푸쉬도 한 몫 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