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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프리스트: WWE 온 이유 ..jpg

3dd(121.183) 2024.09.08 15:37:28
조회 8824 추천 93 댓글 50
														


 






데미안 프리스트:


사실 WWE 입성을 완전히 포기 했었어


예전부터 여러번 시도 했었지만 매번 물 먹었고


2017년에도 도전 했지만 이메일로


미안하지만 날 위한 자리가 없다고 연락이 왔지


결국은 깔끔하게 포기 하고 아 물론 레슬링 자체를


놓겠다는건 아니였어 그저 ROH에 남아서


계속 레슬링 하고 이제 그냥 내 인생


행복하게 주어진 대로 살면서 


나름대로 길 찾아 보자 하고 있었는데


참 사람 인생 묘한게 포기 하려고 마음 먹자 마자


WWE에서 전화가 와서 날 원하다는거야


팔자 정말 모르는거지


그렇게 덥덥이를 왔는데 여기서도 솔직히


어떤 확신 이란게 없었어


나랑 비슷하게 시작 했는데 더 잘되는 선수들


나 보다 앞서가는 선수들 보면서


물론 꿈꾸던 곳에서 일 하게 됐으니 행복 했고


절대 포기 할 생각은 없었고 노력도 계속 했었지만


아 나는 절대 저렇게 잘 나가는 놈은 못 되겠구나


이런 의구심이 점점 커져갔었는데


지금 날 좀 봐


챔피언 까지 됐잖음


중요한건 이룬 목표에 안주 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


나 같은 경우는


내 목표는 WWE 입성 이였고


그걸 해냈으니 거기서 끝내는게 아니라


다음은 NXT의 고정 선수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고


그걸 이룬 다음엔 NXT 챔피언을 하겠다고


마음 먹고 이걸 해내고 나서는 콜업을 목표로 뛰어 왔음


아까도 말했지만 이 과정 내내 끝없이 


의구심이 들었어 내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날 그렇게 까지 써줄까? 확신이 없었지만


그렇다고해서 단 한순간도 포기 하거나 게으르게 굴지 않았지


멈추지 않고 훈련에 훈련을 거듭 했어


자신을 갈고 닦는걸 멈춰서는 안 됨


왜냐? 어쩌면 비록 끝끝내 자기가 원한 목표로 가지 못하게 되도


그 길로 가는 동안 해낸것들과 경험치와 노력들은


결승선을 밟지 못했어도 도움이 되거든


나 이만큼 노력 했다는 자부심도 있고 


스스로한테 부끄럽지 않잖아


매번 가슴속에 이 길이 정말 맞나 싶을때마다


이런 생각을 되새겼기 때문에 포기 하지 않고 끝까지 온거야




크리스:


처음 이 바닥에 들어오기로 결정 했던 순간?


프:


어떤 뚜렷한 계기 라기 보다는


흠 큰 결단을 내렸던 날은 기억해


원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었지


더 좋은 대우와 더 많은 돈을 준다고 했는데도 말이야


마이애미에 있는 클럽에서 일 했었는데


공짜로 아파트랑 자동차를 내줬어


내 과거사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게 내 전재산 이였어


정말로 문자 그대로 그게 전부 였음


아무큰 클럽의 높으신 양반이


"아파트 니꺼 해도 되고 차도 니 가져라


돈도 더 줄게 그 대신 


주말 마다 하는 그 레슬링 지랄은 그만 둬"


듣자 마자 망설임 없이


새로 일 할 사람 구할때 까지 2주 동안만


더 하겠다고 말했지


"진심 이농? 진짜 굳이 그러겠다고?"


"예 제가 하고 싶은건 레슬링 이에요"


그러고 사무실을 딱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하 씹 내가 지금 뭔 짓거리 한거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 날 부터 바로 있는 돈 없는 돈 끌어서


체육관 등록 하고 찐으로 불태우기 시작함


많은 사람들이 도전과 '일단 해보기' 라는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어 (try) 아마 실패 할 수도 있다는


생각 떄문이겠지 나라고 달랐겠어?

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을 편하게 먹고


긍정적으로 모든 상황을 밝은쪽으로 받아들일려고 노력 했고


그게 멘탈에 아주 큰 도움이 됐어


중간 중간 실패도 많았고 좌절도 많이 했고


경제적으로 완전히 위험 했었지만


그때마다 "여기까지 올려고 이만큼 노력 했었잖아? 그럼 됐지"


이러고 상황을 유하게 받아들이면서 지내왔음


아까 말한 아무리 의구심이 들어도 


절대 포기 하면 안 된다는게 이런거야


원하는 상황이 오지 않았어도 내가 들인 노력 그 자체를


포상으로 여기면 최소한 정신적으로는 만족스럽거든


누가 뺏어갈수도 누가 내려칠수도 없는


내가 이뤄낸 순수한 포상 이잖아




크:


WWE와 처음 계약 했을때와


지금의 니는 위상이 다르잖아?

그 변화가 언제 부터 시작 됐다고 봄?



프:


흐음 몇번의 과정이 있었지만 역시


가장 처음 이라고 한다면


핀 밸러 인 유어 하우스 경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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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도 뭐라고 설명 할 수가 없는데


그냥 뭔가 그 날 내가 뭐에 씌였었나봐


경기 딱 끝내고 경기장 뒤쪽으로 갔는데


숀 마이클스랑 트리플 H가 딱 서서


날 기다리고 있는거임 삼치가 이랬어


"오늘 니가 보여준 그 모습이


내가 필요한 바로 그 선수야


이제 더이상 뒤돌아 볼 생각 하지 말고


오늘 처럼 계속 해


방금까지 저 경기장 안에 있던 저 선수는


돈 덩어리가 될거야 앞으로도 쭉 이렇게 하자고"


삼치나 언더테이커나 나 한테 해줬던 조언이


이 업계는 '척'이 아니라 진짜 니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때 바로 그때야말로 


큰 돈을 벌게 되는거라고 했지


처음엔 무슨 소리 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갔어


'내가 바로 난데 무슨 진짜 내 모습?'


근데 이제 그 날 깨달은거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은 사람들이


내 겉모습을 보고 쟤는 저럴것이다~ 하고 기대 하는


모습을 투영 해서 보여준거였어


이건 진짜 내가 아닌 '척'을 하는거야


지금은 이제 삼치와 언더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크:


저지먼트 데이에 알 트루스 엮는거


니가 제안 했다며?


프:


이 양반은 진짜 말도 안 되게 재능이 뛰어남


사람 자체가 너무 너무 재밌어


라커룸에서 웃다가 눈물 까지 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님


캐릭터 잡고 연기 해야 하는데 못 참고 터진적도 많지


트루스 라는 사람은 여러분들이 TV에서 보는


그 모습 그대로가 정말 현실이야


실제로도 정말 재밌고 사랑스럽고 착함




크:


레슬매니아 40의 그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니 음악이 나오기 전까지 무대 뒤에서


어떤 생각을 했었음?




프:


바로 입장 전까지도 믿기지가 않았제


심지어 전날에 각본진이 나 한테


"어쩌면 바뀔수도 있어" 이랬거든


WWE 사람들이 항상 달고 사는 말이 바로 그거야


"things can change"


실제로도 우리 선수들이 순식간에 상황이 바뀌는걸


자주 보기도 하잖아 


저기 뭐야 브록이 머니 인 더 뱅크 뜬금 없이 난입 해서


서류 가방 따먹은것도 당일 날 나온 결정 이라고 알고 있어


그러니까 무슨 일 이든 일어날수 있는거야


내 등장 음악 나오기 몇초전에 결정이 바껴서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마라 이렇게 될 수도 있는거니까


아무튼 사실 그 날 각본진이 시킨건 아닌데


내 생각엔 그게 나을거 같아서 선수들도 모르게


나 혼자 어디 딴데 계속 하루 종일 숨어 있었어


그 날 경기장에 내가 와 있다는걸 아는건


정말로 몇명 없었지 그렇게 숨어서


경기 집중 해서 보고 있는데


고릴라 포지션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올라 갔지


그때 부터 슬슬 쫄리드라고 ㅋㅋㅋㅋㅋ


찐이야? 진짜 하는거 맞지?

자꾸 사방 둘러보면서


누가 와서 "계획 바꼈어" 이러는건 아닌지


눈치 보고 ㅋㅋㅋ 바짝 긴장 하면서 대기 했음




크:


블랙 팬서 2편에 출연 할 뻔 했었다고?



프:


긴 이야기 인데 


오디션도 봤고 통과 해서 역할도 땄고


대본 리딩 까지 했었는데


그 흐음 흠


"기회를 뺐겼는데 뺏어간게 마블 쪽은 아니였다"


이렇게 까지만 말 할게




크:


오케이 그 당시의 WWE는 다른 시대 였다


정도로 하고 넘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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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리아 리플리 하고 찐친 인데


실제로 어떤 여자야?


프:


그냥 미친년임 (cornball)


난 리아가 너무 좋아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 만나는건 힘든데


죽는 날 끝까지 함께 할 인생 친구지


리아를 위해서라면 못 해줄 일은 없음


그래도 미친년 이라는건 변함 없제 ㅋㅋㅋ



크:


저번에 인터뷰 하는데


무슨 쇠못이 잔뜩 박힌 30cm 짜리 부츠 신고 왔드라



프:


NXT 시절에 라켈 하고 리플리 임마들이


서로 더 키 커보일려고 진짜 말도 안 되는


신발들 신고 다니면서 경기장 누비고 다녔음


삼치도 놀라서 저 거인 누고? 하면서 


쳐다 보면 리아나 라켈 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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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절대 작은 놈은 아닌데 날 잘못 잡아서


임마들 사이에서 인터뷰 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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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이러고 올려다 보면서 쳐다 봐야 했음






크:


필살기 바꾼 이유?

혹시


"니 피니시 너무 크로스 로즈 같은데


코디 돌아오니까 바꿔라"


이런거 있었음?



프:


거의 그건데? ㅋㅋㅋㅋㅋ


사실 뭐 "쓰지 마라" 이런건 없었는데


물론 나와 코디의 기술은 매커니즘이


다르긴 했어도 일단 보기에는


굉장히 비슷한 피니쉬 였긴 했지


코디 본인도 굳이 바꿀 필요 없다고 했지만


문제는 내가 이걸 쓸때마다 


사람들이 니를 떠올릴것 같다고 했음




크:


누가 원조고?



프:


어 그 허 저기 테즈도 엘릭 스키퍼도 


아마 스캇 스타이너도 썼을걸?

아무튼 중요한건 기술 자체는 이미 누군가 했던거야


사실상 롤링 커터 니까


이런 저런 변종이 있는거지


아무튼 뭐 이거 가지고는 별 그런 생각 없었어


그냥 기술일 뿐이고 크게 중요한건 아니잖아


막상 나랑 코디 보다 남들이 더 이 일을


과하게 여긴거 같아


우리는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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