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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폴 / 호건 인터뷰 일부 번역 : 로건 폴 개쩐다

ㅇㅇ(112.164) 2024.09.16 11:35:24
조회 229 추천 11 댓글 2

https://youtu.be/ZAYkbYvDVwQ?si=w6WHWcnuYyuZA4iN&t=1815


 

30:15부터



호건(호) : 내가 너를 봐 왔는데 니가 지금 차세대 슈퍼스타(Attraction)가 될 것 같아.

왜냐하면 진짜 내가 한번도 너만큼 빠른 놈을 본 적이 없거든. 진짜 단 한번도.

내가 뭐 레슬링 팬이던 시절부터 직접 일하기 시작한 때까지

너처럼 존나게 빠르게 뭔가를 배우고 그게 말이 되게 만드는 놈을 본 적이 없어. 빠지는 부분도 없게.

(I've never seen anybody pick up on it as quick as you have and you stuff looks fucking believable. there's no holes in your work)

그니까 다치지 말라고.


로건(로) : 그래, 뭐. 그건 대단한 일이지. 첫 번째로, 일단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 영광이고. 고마워 정말.


호 : 아니 내가 맨날 그랬잖아. 너 내가 몇달 전에 마이애미에서 봤을 때부터.


로 : 그래, 얘가 그렇게 말해줬지. 너한테 그런 이야기를 듣는게 정말 영광이고.

나도 내가 생각하기에 그런 걸 최근에 깨닫고 있는 것 같아.

최대한 겸손하게 말할라고 하긴 하지만 잘 안 돼.

뭐 말하자면, 거울을 보고 내가 가진 거를 보면

내 생각에는 어 내가 진짜 내 시간 갈아바치면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싶긴 하거든.

그래서 내가 언제는 한번 삼치한테 가서 이야기를 했어.

"헤이, 내가 'THE GUY'가 되고 싶은데. THE GUY가 되려면 뭐 해야 되는 거야?"

그래서 2025년부터는 조금 뛸 것 같고.


내가 진짜 레슬링이라는게 엄청나게 어렵다는 걸 배우고 있거든. 내가 해본 거 중에 제일 어려워.

진짜 너무 많은 기술이 있지. 뭐 예를 들어서 360도 기술이라던가(슈팅스타 프레스 같은 공중기), 뭐 너도 잘 아는거.

근데 그게 끝에 가 보면, 결국에는 니가 말한 거처럼 그 '스토리텔링'이 있더라고.


도대체 그 뿌리가 뭐야?

사람들이 당신 스토리(Arc. 스토리 아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거 말이야.

근데 내가 진짜 이해 못하겠는 거는, 내가 이야기를 들었거든.

매치메이킹이나 매치빌딩 같은 건, 그날 경기의 '스팟'을 보여주는 능력이라고.

그래서, 너는 진짜 어떻게 그렇게 스토리를 즉석에서(On the fly) 잘 보여주는 거야?

내 머리에서는, 적어도 내가 하는 방식에서는, 아니 너 내 스크립트 본 적 있어? 컨텐츠라던가 영상이라던가.

나는 세세한 것까지 다 적어놓거든(I'm mapping out the beats). 뭐 도입부나, 클라이막스나, 끝날 부분이라던가...

그래서, 진짜 너는 그게 어떻게 되는 거야?

어떻게 아직도 그런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거야?


호 : 뭐, 나는 좋은 선생님이 있었지.

앙드레. 나한테 가르쳤던 양반.

나를 8년동안 존나게 팼거든.

그리고 일본에서 뭐 '이긴 거'가 있긴 했는데, 예전에 한 반년은 일본에 있었거든.

일년에 한 22주에서 24주 정도는 일본에 있었지.

예전에는 신일본에서 일했었고, 걔들이 가지고 있던 회사, 프라이드에서도 일했었고.

아무튼 니가 모든 게 일본어로 써 있는 라커룸에 들어가서

걔들이 맨날 카드를 써서 주는데 너는 니가 누구랑 레슬링을 하는지 몰라.

왜냐하면 나는 일본어를 못 읽으니까 ㅋㅋㅋ

신일본 애인지 아니면 뭐 프라이드에 있는 애, 예를 들어 밥 샙이라던가 하는 그런 미친 새끼랑 일할지도 모르는 거여 ㅋㅋ

그래서 나는 맨날 밤에 내가 다시 젊어지지 않는 거에 감사하지 ㅋㅋ 왜냐하면 더이상 그런 애들이랑 일 안해도 되거든.


아무튼 앙드레가 나한테 그런 걸 엄청 가르쳐줬고.

그리고 제일 이상한 일이 일어난 건 테드 터너랑 일하러 간 때 부터였지.

나랑 에릭 비숍이 NWO 할 때, 우리는 진짜 9년 동안 빈스를 줘 패려고 노력했거든.

아니 왜냐하면 그건 진짜 전쟁이었다고. 나랑 빈스는 진짜 애증의 관계니까.


그리고 그 일의 끝에, 결국 내가 WWE로 돌아갔을 때.

빈스는 이제 나를 불러서 락이랑 일하라고 했었지.

음, 근데 내 목표는 스톤 콜드랑 일하는 거였거든.

뭐 한 몇년동안 나쁜 놈으로 걔랑 일하는 거도 좋았을텐데.

걔가 맨날 밤에 나를 줘 패고, 내가 눈부셔서 바나나에 미끄러지고, 비 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누가 내 등 뒤에 뭐 뿌린 거고.

(그냥 바보같은 일 했어도 됐다는 뜻)

그랬더래도 돈은 엄청 벌었을 걸.


(이 뒤는 더 락이랑 호건이 가졌던 매치 이야기. 다음 기회에)


---


역주 : 호건이 너무 두서없이 말해서 이 양반 말하는거 번역하기가 힘듬.

프라이드는 저 때 당시에 없었는데 아마 당시에 신일본 산하에 뭐 실전 지향 단체 뭐 그런 게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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