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늘 똑같이 평화로운 프갤이지만 내 알빠냐. 지금까지 산 굿즈들 함 올려봄.

살면서 최초로 구입한 WWE 굿즈고 이번 년도에 처음 산 티셔츠

4월 달에 구입함.

NXT 꾸준히 챙겨본 갤러들은 알겠지만 저 쯤에 이미 스키즘은 공중분해 되었다.

그래도 조 게이시라는 선수가 너무 좋아서 질러버렸음.

근데 애지간히 특정 선수에 애정있는거 아니면 그냥 레슬매니악샵에서 사는게 더 싸더라고.

해외배송비 붙으니깐 더럽게 비싸짐.

그나마 WWE 샵에서 직접 구매하면 좋은 장점이라면 메일로 배송상황 확실하게 알려준다는 것?

근데 이거 땜에 돈 더주기는 좀 그래.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 굿즈기도 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처음 산 WWE 굿즈라는 느낌에 딱히 후회는 없

착용했을때 느낌은 해외사이즈는 한 사이즈 더 크다길래 M으로 주문했는데 막상 그렇게까지는 크지는 않은 느낌

약간 스포츠티 느낌도 나고.

그 다음에 산 건 데스피 후드지퍼, 9월 초쯤에 샀음.

메일로는 인천공항에는 도착했다는데 인천에서 안오길래 언제오나 했더니만 어느 날 문 앞에 있는 거 가지고 들어옴.

그래서 까봤는데

야 이

매듭질 똑바로 안하냐.

저거 외에도 실밥이 몇개 더 있어서 가위로 잘랐다.

꺼내기 전에 옷은 진짜 정갈하게 잘잡혀있던 것은 좋았음.

내 살다살다 온두라스산 제품을 살 줄은 몰랐네.

앞

뒤

착용해본 소감은 실밥 때문에 조금 걱정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진짜 부드러웠음.

부드럽고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후드지퍼라 꽤나 만족함.

이 지퍼 샀을 당시에 잭세주 티셔츠도 마음에 들었는데 품절이라 그러더라고

지퍼 지르고 난 뒤에 투혼샵에서 광고성 메일을 보내줬는데

"님 여기 링크 들어가시면 님이 좋아할만한 상품들 있어요" 하고 메일을 보냈는데 거기에 품절이라던 잭세주 티셔츠 팔더라 개킹받게

아오 ㅅㅂ

그래서 샀어

데스피 후드사고 며칠 지나서 운동하고 돌아오던 어느 날 우체국 아재가 우체통에 꽂아놓았더라.

질감은 딱 일반적인 티셔츠 느낌 ㅇㅇ

그리고 투혼샵 물품들이 집에 도착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투혼샵은 가을 세일을 시작했고 여기서 좀 미련 남음.

시불시불시불시불시불시불

마지막으로 올릴 거는 레매샵에서 산 티셔츠 2개

배송비 없어서 공샵보다 싸고 배송도 1~2주 걸린다길래 옳거니 씨부레 하고 샀다만

주문 뒤 얼마 안지나서 배송지연 알림이 오더니 어제랑 오늘 각각 나눠 도착함.

젖데 티셔츠는 검은 우체국 봉투에 왔고 캐시디 티셔츠는 페덱스 봉투에 배송지 종이만 바꿔서 도착

사실 애우 티셔츠는 디자인 자체는 튀더라도 마음에 드는게 많아서 고민을 좀 많이 했는데 왜 캐시디를 샀냐면

나는 모든 티셔츠 정면에 박혀있는 저 애우로고가 ㅈㄴ게 거슬리더라.

디자인 자체가 마음에 들던 안들던, 튀던 안튀던 간에 그냥 무조건 저 로고가 어딘가에는 박혀있어서

그냥 많이 안튀는 디자인에 애우에서 좋아하는 선수 고르다보니 캐시디로 삼. (불쌍왕, 스워브, 제훈이, 캐시디, 다비 중에 고민했었다.)

살펴보니깐 약간 외부업체에 맡겨서 정품 티셔츠인거 티 낼려고 앞에 박아둔 것 같은데

그냥 안보이는 팔 부분이나 뒷쪽에 박아뒀으면 좋겠는데 앞에다가 박아두니깐 뭔가 거슬리더라.

그리고 상품 내용 티셔츠 바닥에 붙었는데 더럽게 안때짐.

착용 느낌은 살짝 좀 두껍고 거친 느낌에 쇄골 안드러나고 딱 목만 드러남.

나쁘진 않은데 반팔이라고 폭염에 입었다간 개더울 느낌.

애우샵 전에 봤을 때 티셔츠에 옵션 많던데 아무래도 그 중에 기본질감이라 그런 걸지도

이건 디자인이 갠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질러버림

간간히 드럼 연습할 때나 입으면 좋겠다만 최근에 온 2개는 입기에는 너무 늦게 와서 내년 여름에 입어야 할지도?

글 한줄요약

티셔츠를 사고 싶으면 앵간하면 레매악 쓰시고 레매악에 매물이 없어서 정 사고 싶으면 할인 노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