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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7 aew 콜 mjf 세그먼트 번역

ㅇㅇ(221.168) 2024.10.18 01:05:06
조회 529 추천 21 댓글 9
														






엑칼 : 오늘 밤 aew 다이나마이트를 찾아와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저는 엑스칼리버이고, 나이젤 맥기니스 그리고 그 유명한 토니 쉬바니와 함께합니다.
토니, 지난 토요일 밤에는 존 목슬리의 행동으로 인해 아주 끔찍한 암운이 레슬드림의 엔딩을 덮쳤다고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여기 불빛이, 희망이, 여기 이 사나이 애덤 콜의 레슬드림에서의 뜻밖의 귀환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쉬바니 : 그리고 mjf를 쫓아냈죠.


(뿜)


나이젤 : 나는 애덤 콜이 저러는 데에 끼어들지는 않지만*, 콜은 레슬드림에서 mjf에게 끼어들었지.
저 둘은 서로 갈 데까지 간 수준이지만 그래서 누구의 수준이 더 높느냐가 문제야.
*now i ain't always gonna interrupt adam cole there? 맥기니스 대사는 항상 어렵다...



콜 : 답은 나온 것 같지만, who's ready for the storytime with adam cole, baby?


(환호)


콜 : 들어가기 전에, 로디, 맷, 마이크... 항상 고맙지만 이번 건은 말했던 것처럼 나 혼자 할게.
말했던 것처럼, 생각했던 것처럼, 여기 이렇게 링에 돌아와서 년 단위로 걸린 재활썰을 풀 수 있게 된 게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거든.


(환호)


근데 솔직히 (남 재활한 썰을) 듣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
내가 만나본 제일 거지같은 인간 썰을 듣고 싶겠지. mjf라는 놈 썰을.


(부잉)


소년 소녀 여러분, 삶이란 게 참 애매모호한shades of gray 거랍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주구장창 골라야 하는 거죠.
그리고 제가 지난 12개월 동안 배운 게 하나 있다면, 나쁜 놈은 나쁜 걸로 쳐야 할 때가 있다는 거였습니다.

mjf는 여러분께 제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뒤통수를 쳤다고 하겠죠.
mjf는 제가 약속을 깼다고, 걔의 믿음trust을 부숴버렸다고 하겠죠.
이 믿음이라는 게 또 참 재미있는 말인데, 이 놈은 참으로 모든 우정의 기반이랍니다.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없는 거죠.
아담 콜이란 놈 속에는 참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멍청함'은 목록에 없거든요.


(환호)


그리고 어떤 놈이든 간에, 누구든 간에 mjf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놈이 있다면 그건 '멍청한' 놈입니다.

mjf가, 지금 우리가 보는 그 놈이, 소년 소녀 여러분, 진짜 mjf예요.
내가 카메라 없는 곳에서 봤던 놈. 이 회사를 5년 동안 공포에 빠뜨렸던 놈.
aew를 생각한다고 가식은 떨면서 실상은 지밖에 모르는 놈. 그게 진짜 mjf입니다.



(환호)


저더러ㅋㅋ, 저더러 mjf를 한 단어로 정의하라면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fake".
mjf는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가 죄다 fake예요. 머리 봐보세요. 두 번 심어야 하긴 했지만 풍성해졌잖아요*? 그게 fake지.
* 올 초에 어깨수술차 터키로 갔던 김에 모발이식 받고 왔다는 설이 있음. 본인은 부정하는데... 몇 달 전에도 세그먼트에서 한번 써먹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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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ㅋㅋ... 아니면 그 자신만만한 태도. 나는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을 때 한다는 그 마이웨이 말이죠.
mjf는 사실 겁에 질려 불안해하는 꼬마애랍니다.


(부잉)


아니 의심이 가시면 시험해보세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집에서 보고 계신 모든 분들, sns에서 mjf를 한번 까 보세요.
신경은 1도 안 쓰는 척 하고 있지만 맹세하는데 호텔 방구석에서 찔찔 짜고 있을 거라고요.

mjf는 가짜phoney예요. mjf는 믿을 수가 없는 놈입니다.
지금 락커룸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제가 하는 말마디마다 웃으면서 동의하고 있을 겁니다.

말 나온 김에 락커룸 얘기나 좀 해볼까요. 세계 최고의 프로페셔널 레슬러들이 모여있는 곳인데.


(환호)


그리고 굶주린 젊은이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죠. 매 주마다 나아지려고 애쓰는 이들.
이들이야말로 aew의 미래가 될 이들이고, 우리를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단체로 만드는 이들입니다.


(환호)


그리고 그런 선수들이 mjf가 걷는 길을 보면서 '저렇게 하면 성공하는구나' 할 상상만 해도 제 속이 뒤집혀요.
mjf가 걷는 길은 실패와 외로움의 길이예요.


(환호?)


mjf는 지가 특별한 놈인 줄 알죠.
mjf는 지가 aew 역사상 최고인 줄 알아요.
그리고 내 모든 걸 걸고 말하는데, 맥스, 모두가 널 증오해.


(환호?)


나도 널 증오하고, 맥스. 네 존재가, 네 상징이, 네 목소리가, 네 얼굴이, 너와 한 건물을 써야 한다는 사실이 증오스러워.
이럴 바에 더 이상 시간낭비 말자. 어차피 싸우게 될 거 우리 둘 다 알잖아. 그냥 지금 여기 산 호세에서 지금 당장 붙자고.


(환호)


입장로 따라 직접 걸어내려와서 네가 어떤 놈인지 나한테 보여줘 보라고. 그리고 내가 널 줘패주는 거지.
어쩔래, brochacho?


(환호)


엑칼 : 복귀하고 나서 시간낭비를 하지 않는군요. 여기 맥스웰 제이콥 프리드먼, mjf도 마찬가지입니다.

쉬바니 : 정면에서 나올지 뒤에서 기습할지 모르겠군요. 수풀 속에 숨어있는 뱀은 어디서 튀어나올 지 모르는 법이죠.

엑칼 : 하지만 나이젤, mjf는 일을 본인 스타일대로, 본인 계획대로 처리하는 부류입니다.

나이젤 : (mjf 안 나오자) 딱 그렇게 한 것 같군.



(mjf 입갤)


mjf : 크아... hey, brochacho. 내가 이 업계에서 참 많은 걸 얻었거든.
10대 나이에 시작해서 10년을 꽉 채웠으니까 많이 배웠다고 할 수 있겠지. 미숙함을 통해서, 잃고 얻고 해가면서.
뭐 28살에 백만장자가 됐으니 얻은 게 참 많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남을 믿는 법을 배웠고... 더 나중에는 이 업계에 믿음이란 건 없다는 걸 배웠지. 참 어려운 방법으로.
프로페셔널 레슬링 업계란 곳은 하이에나jackal 투성이란 말이야. 네가 젊은 나이에 탑 레벨에 올랐다면 더 그렇고.
네가 자빠지기만을 아주 바라보고 소망하고 기다리고 주시하면서 입맛을 다시고 ~licking their chops 있다고. 골수만 쪽 빨고 뱉어버리려고.

몇 년 동안 타인을 받아들이고 또 그 대가를 치르면서 나 스스로에게 말했지. 다시는 이러지 않을 거라고.
그리고 나서 널 만났어, 애덤.

내가 경계를 풀도록 기만하고 또 나로 하여금 그 대가를 치르게 했지. 아니야?
넌 나를 배신하고 내 안에 공허함을 남겼어. 영원히.
네 덕분에 나는 믿음이란 걸 잃어버렸어. 다시는, 절대로, 절대로 믿지도 않을 거고.
지금의 나를 만든 건 내가 아니야. 내가 하는 야비한 짓거리들은, 아수라장은 내 잘못이 아니라고, 애덤.
네 잘못이야. 네가 만든 이 공허함 탓이지. 네 탓이라고.
그런데도 이 멍청한 어린양들은* 널 응원하고 있지. 다 그렇지 뭐typical.
*unwashed heathens, 유대인인 거 감안하고 보니 종교드립 느낌이라 의역


그러니 이 공허함과 함께 너를 버리기로leave 했어, 콜.
네가 복수만을 원한다는 건 알고 있지. 내 모가지를 걸고 날 꺾고 싶어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그런데 그럴 일은 없을 거야. 내가 그 링 위에서 너와 마주하는 일은 없을 테니까.
대신 맛있어 보이는 이 복수라는 당근은 네 퀭한 면상 앞에다 대고 계속 흔들어 주겠어. 순전히 나 하나 즐겁자고 말이지.

넌 못다 한 복수의 공허함과 함께 죽는 거야.
그리고 그 공허하고 차갑고 슬프고 외로운 삶의 끝이 오거든, 감사해도 돼. 그 때 가서라도.






콜 : 그래, 맥스. 하지만 부디, 제발, 너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건 바로 나라는 걸 잊지 않기를 바란다. 내 말 듣고 있는 거 알고 있어.
내가 무슨 의미로 말한 건지는 알고 있겠지. 넌 도망칠 수는 있어도 숨지는 못해.


(환호)


그리고 내 모든 걸 걸고 맹세하는데, 넌 내 손에 걸리면 아주 뒤지게 처맞을 줄 알아라.
아예 처음부터 나랑 만나지 않을 걸 그랬다고 빌도록 해 주겠어!



엑칼 : 애덤 콜과 mjf가... 오늘 링에서 마주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mjf가 콜의 손에 걸릴 그 날이 기다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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