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ple 기준이고 nxt 경기들, 위클리쇼, 위민스 디비전은 제가 잘 안봐서 뺐습니다.




10. 세스 롤린스 vs 드류 맥킨타이어 (레슬매니아)

멜처별점:***1/2
케이지평점:7.50


정말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믿고 보는 세스 드류 조합인 만큼 레매에서 열린다길래 기대치가 높은 경기였는데 오프닝 경기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거는 경기 시간이 겨우 10분 정도밖에 안됐고 월챔전인 만큼 20분 정도로 경기 시간을 늘렸으면 훨씬 좋았을 경기라고 생각됩니다.

10분밖에 안되지만 초반 피니셔 공방전과 니어폴 그리고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된 경기였습니다. 결과도 좋았고 펑크의 해설과 데미안의 캐슁인까지 근 몇년간 레매 오프닝 경기 중에서 최고로 완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9. 로건 폴 vs 랜디 오턴 vs 케빈 오웬스 (레슬매니아)

멜처별점:****1/4
케이지평점:7.80


작년 레매는 인컨챔쉽이 삼자간으로 열리고 올해는 우사챔쉽이 삼자간으로 열렸는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하이 플라이어의 로건 폴과 올라운더의 케오후 rko 장인 베테랑 원사의 조합답게 멋진 무브들이 많이 나왔으며 특히 팝업 파워밤을 rko로 반격한 건 진짜 인상적인 무브였습니다.

유튜버 아이쇼 스피드도 나와서 원사한테 참교육 당하는 장면도 재밌었고 기대치에 충족한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8. 로건 폴 vs LA 나이트 (섬머슬램)

멜처별점:****
케이지평점:7.30


라기사 경기 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싱글 경기였습니다. 

둘이 합이 너무 잘맞았고 라기사의 똥파워도 인상깊었고 드디어 싱글 타이틀을 획득한 라기사까지 결과도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로건폴은 진짜 재능충이라 그런지 wwe와서 했던 모든 경기가 대부분 기대 이상이네요.




7. 랜디 오턴 & 케빈 오웬스 vs 솔로 시코아 & 타마 통가 (백래쉬)

멜처별점:****3/4
케이지평점:8.08


결과와는 별개로 경기 자체는 기믹 매지의 장인 케오후 다자간 매치의 숀 마이클스 원사답게 재밌었습니다.

기믹 매치라 그런지 범프도 많이 나왔고 여기서 통가 로아가 데뷔하면서 점점 뉴 블라드라인의 세력을 확장 시키는 것도 좋았습니다.

베테랑들인 케오후와 원사가 멱살캐리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6. 코디 로즈 vs 로건 폴 (킹옵링)

멜처별점:****1/4
케이지평점:8.05


이 경기도 정말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로건 폴의 테이블 범프 유튭각 장면은 진짜 인상깊었고 왜 그가 물건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로건 폴이 서커스만 할줄 아는 게 아닌 경기 중간 중간의 트래쉬 토킹과 링 싸이콜로지의 영역도 갖춘 레슬러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5. CM 펑크 vs 드류 맥킨타이어 (베를린)

멜처별점:****1/2
케이지평점:7.58


펑크 로럼 때의 모습과 섬슬에서의 모습때문에 기대치가 내려갔고 게다가 악명 높기로 유명한 스트랩 매치로 치룬다니 전혀 기대 안하고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갠적으로 국용 핀드 스트랩 매치전과 더불어 가장 재밌었던 스트랩 매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앞으로도 스트랩 매치가 열린다면 이런 퀄리티의 스트랩 매치가 자주 나온다면 좋겠네요.




4. 군터 vs 새미 제인 (레슬매니아)

멜처별점:****1/2
케이지평점:8.48


군터 올해 경기 중 젤 좋았습니다.

새미의 브레인 버스타ㅏㅏㅏㅏㅏ도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게이블이 군터 상대가 되었어야 하는 거 아니었나 싶은 아쉬움은 조금 드네요.




3. 코디 로즈 vs AJ 스타일스 (백래쉬)

멜처별점:*****
케이지평점:8.65


새벽에 피곤했는데 이 경기 덕분에 밤을 잘 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훌륭한 명경기였습니다.

에제가 최근 폼이 떨어졌다는 평이 좀 많았는데 아직 건재한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이 드네요.

에제도 이제 은퇴가 머지 않은 것 같은데 말년 불꽃 태워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2. 로만 레인즈 vs 코디 로즈 (레슬매니아)

멜처별점:****3/4
케이지평점:9.20


역대 최고의 레슬매니아 대관식이라고 생각이 드는 명경기였습니다.

로만 코디는 작년 레매때도 경기합이 잘맞았는데 이번엔 빌드업도 결과도 좋았고 엔드게임 느낌나는 경기구성까지 금상첨화였네요.

멜처가 이 경기에 왜 5성을 안줬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1. CM 펑크 vs 드류 맥킨타이어 (배드블러드)

멜처별점:*****
케이지평점:9.43


개인적으로 올해 최고의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근 몇년간 열렸던 헬셀 경기들은 헬셀다운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는데 이 경기는 헬인어셀이 무엇인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대립 과정도 좋았고 대립이 아무리 좋아도 경기로 끝을 잘 맷어야 좋은 대립이 될 수 있는데 이 둘의 대립은 명대립에 훌륭한 경기였네요.
갓기세포의 힘은 대단합니다.

갤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