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밥 몇 년 먹었는데 아직도 기술 지시하는게 다 보이냐...

STF쓸 때도 탭하라고 소리 좀 지르다가 바로 고개 숙이고 다음 기술 지시하는게 뻔히 보임

별 신경 안 쓰고 쭉 보는 와중에도 3번이나 그런 장면이 보인다는건 좀 문제 있는 거 아닌가 몰라. 카메라 잡아주는게 병신인가...

아 그래도 경기 퀄은 오늘 되게 좋았는데...

거따가 그렇게 어마어마한 파오후의 기술들 다쳐맞고도 아파하는 내색이 조금도 없음.

물론 이건 원래부터 그래왔기에 뭘 새삼스레 그러냐 싶겠지만 유독 오늘 좀...

경기 막판에 클로스라인 연타로 날리기 전만 해도 다 죽어가던 놈이 갑자기 뽈딱 일어나서는 미어캣처럼 달리는데 -_-...

적어도 좀 복부 부여잡고 비틀거리는 모습이라거나 누워 있는 모습 정돈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경기도 3카운트 끝나자마자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데 맹렬히 굴러서 링 빠져나가더만.. 미친 무슨 콩벌렌줄 알았음

설마 오늘 경기 결과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사보타주 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