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하반기 인터넷 팬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잭라이더가 티엘씨에서 돒대가리 잡고 우사 챔에 올랐고

그리고 2012년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시나-케인 대립에 낑겨붙어

어정쩡하게 스웨거한테 우사 챔이 갔을때.

사실 지금이야 자버지만

당시만 해도 라이더에 대한 반응은 펑크나 시나 등등 다른 선역 탑 5 안에 들어가는 수준이었음.

특히나 지금 덥덥이 트렌드를 있게 한, 트위터나 페북, 인스타 등 SNS를 활성화시킨데 큰 공헌을 했지.

당시 라이더가 별도로 진행하던 트루 롱 아일랜드 스토리는

하도 대박을 타며 '이런 컨텐츠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였는데

망할 덥덥이 놈들이 이 컨텐츠를 WWE.com으로 끌고 와서

라이더가 독단적으로 하던 걸 존나게 간섭하면서 프로그램 퀄리티도 폭망...

뭐 아무튼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덥덥이가 현재 네트워크에서 내보내는 여러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음...

어쨋거나 시나-케인 대립에 라이더가 죄없이 부상각본 당하면서

철제 바닥을 뚫고 초크슬램을 당한다던가

휠체어를 탄 채로 바닥으로 던져졌다던가

뭐 이러면서 강제적으로 잭 스웨거한테 우사챔이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는 완전 우사챔 수준이 바닥에 바닥을 침.

심지어 당시엔 폐지하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으니.

스웨거에서 산티노로 넘어간 과정도 존나 허술했고(뤄에서 그냥 즉석으로 챔피언쉽 치뤄 산티노가 코브라로 가져감)

이후 산티노는 리카르도랑 턱시도 어쩌고 하는 걸로 4개월 가량을 하는거 없이 우사챔으로 놀게 됨

그러다 혜성같이 나타난 세자로가 산티노의 우사챔에 도전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섬머슬램 킥오프쇼.

설마 킥오프에서 타이틀이 바뀌겠어 싶었는데 바뀜ㅋ

그리고 세자로가 어찌저찌 타이틀 유지는 하지만... 뭐 이미 라이더-스웨거-산티노로 이어지던 암흑기를 자신의 대머리로도 못살리며

우사챔은 철저하게 외면당했지.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잭라이더도 저때 밀던 컨셉 아직도 밀면서 우우우 유노잇 그러는거 보면 좀 한심함.

tlc 2011 끝나고 다음날 뤄. 이때 '팬들이 원하는 챔피언들'이라는 부제가 붙을 정도로 지지가 높았던 때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