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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무도 프로레슬링 특집 다시보고 나서 느낀점모바일에서 작성

Mr 해골(218.146) 2015.10.20 20:51:34
조회 379 추천 2 댓글 7


뭐 일단 기본적으로 전문 프로레슬러들이아니라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의 몸으로 프로레슬링에 도전했다는것을 밑바탕으로 너무 크게 바라서는 안된느것도알지만

처음봤을때도 그랫고 지금다시봐도 여전히 존나게 거슬리는게 딱 2개잇음

하나는 선수들의 기술적 개성과 캐릭터성의 부족함이었음
그런거있잖아 누구는 그런기술을 자주쓰고 그런기술을 제일 잘쓰고.

2경기야 이미 애들 기믹부터 싸그리다 반칙캐릭터엿고 실제로 나온것도 절반은 반칙이엇으니 그냥넘어가고

그나마 수준높앗다고 평가받는 1경기랑 3경기에서

크로스라인 바디슬램 제외하고 한선수가 똑같은 기술을 다시쓰는건 둘째치고 재시도를 하는 모션조차 취하지않았다는거.

뭐 실제 프로들 경기에서도 같은기술쓰면 지루해지고 그런게 있긴한데

중요한건 1경기에서 초크슬램이 피니시엿던 정준하가 3경기에선 초코슬램 시늉조차 하지않았고
정형돈은 드롭킥 제외하곤 1경기에서썻던 기술을 단 하나도 쓰지않았다.

말그대로 사람이랑 캐릭터는 그대론데 경기스타일이 아예다른사람이 되버림.

이점에있어선 문제가있다고 보는게 말그대로 초크슬램이 \'정준하가 피니셔인 초크슬램을 시도합니다 \'가 아니라 \'정형돈과 정준하가 초크슬램 합을 맟췄습니다 다른애들이랑은 이기술을 합맟추는 연습을 안했으니 쓰지않습니다\'라고 광고하는꼴이 되버림

리얼리티가 로똥 마이크웍마냥 뚝떨어진다는소리지.

이것뿐만아니라 1경기에서는 보여줄 생각도 안하던 기술들을 갑자기 3경기와서 4차원주머니 도구꺼내듯 뜬금포로  와르르 쏟아내는 정준하보는데

브록레스너가 개뜬금없이 피플즈엘보우 춤사위를 춘다면 저런느낌이겟구나 싶더라.

다른기술들은 몰라도 피니셔무브 만큼은 프로레슬링을 보는재미의 최소 40%를 먹고들어간다고 보거든

피니셔무브를 시도하려다가 그걸 반격당하고 역습을 당하고 그러다 갑자기 기습적으로 다시 피니셔무브 시도, 성공

어찌보면 단순한 래퍼토리같지만 이런 극적인 연출에 프로레슬린 팬들은 이때까지 열광햇엇음

근데 정준하는 1경기에 초크슬램 딱한번쓰고는 기억이 리셋된건지 3경기에서 시도조차 안하고..

정형돈은 족발당수 제외하고  인상깊은 피니셔도 없엇고

오죽하면 \'아 저거 피니셔구나\'라고 가장 잘느끼게해준게 명수옹 거성드롭이냐 씨발.

두번째는 연기와 스토리의 부족함

나는 프로레슬링을 사각링위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액션드라마 라는 느낌으로봄

그만큼 상황에따른 디태일한 연기력이 돋보이면 돋보일수록 경기는 퀄리티가 높아지고 리얼리티함이 살아는거지

기본적인 아파하는 연기력이라던가 그런걸 얘기하는게아님
딱잡아서 말할게.

대체 왜 1경기에서 피터지도록 싸우고 마지막엔 악수조차 쳐내고 나간 정형돈과 정준하가 무슨일이 있엇길래 2경기가 끝나자마자 치매걸린 좆빈스마냥 기억이 리셋되서 둘이 태그팀이랍시고 팔짱을 끼고나오냐?

하나더, 3경기 마지막 순간에서 더블수플랙스 맞고 링밖에 나가떨어진 정준하는 왜 정신차리고 일어낫음에도 정형돈이 엎어져서 혼자 2대1 다구리에 마지막으로 프로그스플래시까지 쳐맞고 3핀폴 당하는데 지켜만보고잇냐.

차라리 뻗엇다는 설정으로 링밖에나가서 누워잇엇으면 뭐라안해요.
아까까지 2대2로 마지막순간에 열불나게 싸우다가 수플랙스 쳐맞고 그대로 리타이어도 아니고 정신 말짱히 차리곤 같은팀이 피니셔 쳐맞고 3폴내주는거 링밖에서 팝콘씹으면서 구경한다

이무슨 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

로똥이 대짜로  뻗어잇어도 \'로만 슬리핑\'챈트가 나오는 마당에 멀쩡히 두다리로 서서 안도와주는상황은 대체 무슨 생각인거냐?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거 한가지.

누가 선역이고 누가악역이냐?
1경기 2경기는 그점에있어선 명수옹 하드캐리덕에 문제될거없엇음

\'악덕협회장\'기믹으로 권력 휘두르면서 자기한태 이득보는 장사하는 스토리덕분에 박명수쪽이 악역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하는데 성공햇엇으니까

근데 3경기는대체 어쩌잔거냐
자고로 태그팀경기라함은 선역악역 구분이 확실해야 보는재미도잇을뿐더러 악역이 선역한명을 태그시켜주지않고 지속적으로 괴롭히다 극적인태그 힘이팔팔한 선역한명이 분위기 전환.

아무리 이 전개가 뻔하다곤 하지만 이래야지 태그팀경기의 스토리가 지루하지않고 이어질수잇는건 그누구도 부정할수없는 ㅅㅏ실임

근데 3경기는 이무슨... 악역 선역도 없고.
그럴싸한 스토리도 없고.
경기 주도권도 한쪽이 이기면서 기술몇개쓰다가 반격당함→분위기 전환→상대쪽이 또 기술몇개쓰면서 이기다가 또 반격당함→또 분위기전환→반복.

그야말로 지루함의끝
솔직히 경기내용이아니라 지루한걸로따지면 3경기가 제일이엇다 ㅇㅇ

결론은 디태일함이 부족해서 좆망한 특집의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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