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로만의 장기집권이 이제 피할수없는 현실이라고 보고있다. 빈스가 아무리 각본을 꾸며도 피로감 때문에 끝까지 탑 페이스로 400일넘게 버틸수는 없을터...

만약 로만 경기력이 좋다면 PPV마다 명경기를 뽑아내며 리스펙트를 쌓으면서 선역으로 버틸수 있지만 그게 불가능한거 초딩도 알거다.

고로 어느시점에서는 턴힐을 해야할거다. 

로만의 턴힐에는 고인드립이나 패드립같은 무리한 스토리는 필요없다고 본다. 심지어 authority에 sell out이나 심지어 딘을 배신할필요도 없이 독자적으로 턴힐이 가능하다고 본다.

대충 이런식으로..

1. 자신을 인정못하는 팬들에게 좌절감이 쌓인 로만은 프로모때 인터넷 좆문가들을 디스한다.  "고딩때 빵셔틀이나 하던놈들이 레슬링에대해 뭘 안다고 지껄이냐? 난 그때 학교에서 인기쩌는 풋볼선수였음 ㅇㅇ. 너넨 그떄도 루저고 지금도 루저잖아 ㅎㅎㅎ" 추가로 예전에 했던 최후의 부자드립같은거 하면 딱일듯. 이왕이면 필라델피아나 시카고에서 Raw할때 하면 딱일듯 ㅎㅎㅎ 성인 레슬링덕후들만 집중적으로 저격하면 수위조절에는 문제 없다고 봄. 

2. 그후 선역을 상대로 챔피언 방어할때 불리해지는 순간  사모안 친척인 우소즈를 데려와서 다구리를 놓는다.  어짜피 우소즈도 지금 개성없는 선역 태그팀인데 이기회로 이미지 변신좀하고.  Legacy와 달리 실제 친척이므로 좀더 개연성있는 스테이블 같아보임.

3. 한번쯤 더락 출연시켜서 니는 더이상 내 롤모델이 아니다 내가 앞으로 사모안 짱이다 이러면서 다구리 놓으면 악역이미지는 더 강해지겠지.

여기서 추가로 어그로 잘끄는 매니저 영입하면 좋을텐데.. 혹시 사모안 집안에 입잘터는 사람없을라나?

뭐 어짜피 내 뇌내 망상이니까 반박의견 얼마든지 환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