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폼 급으로 따지면 조정석급은 최소 되는 사람임
(조정석이 차은우 아닌 것 감안)

그래서 여장했을 때 평가도 좋았고 반응도 좋았고
스스로도 나름 만족함(좋은 평가랑 만족한 것 때매 자존감 끝도없이 올라서 끊기가 힘들었음. 내가 여장하면 여자보다 예쁠거라는 뭐 그런거 )


근데 최근에 점점 객관화의 눈이 커지기 시작했고 남성적체형,여성적 체형에 대한것 같은

세세한 여성적 특성이 나한테 없는게 보이기 시작했음


여장을 하려고해도 일자골반에 가슴이 없으니 점점 만족이 안되기시작함(예전엔 환상에 젖어서 브래지어만 차도 내가 여자랑 다름 없는 줄)


그러다가 최근에는 짤에나온 조정석여장 느낌을 내가 스스로 조금 느끼게됨(저거보단 좀더 내가 여성 스럽긴 함)


그러다가 조정석 영화 예고편으로 대충 느낌이니까

아..내가 아무리 지랄해도 홀몬 안맞고 시술안하면 저 남티나는
,
어차피 조정석상위호환 수준이겠구나

때려치자 하고 접음


할거면 홀몬이랑 여성화시술 보완하든가(할라했었음)
나같이 까다롭고 자기검열 심한 사람은 여장하면 불만족 심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짐.


그리고 현재 주어진 나에게 진짜 잘어울리는 모습은 남폼이란걸 깨닫게 됨 (예전에도 자주느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