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오갈곳없을때는 노숙을 하게 만든사람들을 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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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08: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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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고살길이 막막해서 독립하겠다고 무작정 집밖에 나왔을때

의지할게 친척 핏줄들이랍시고 연락해서 밥사고 술사고 시다했더니

나보고 사창가를 같이가자고

자기 어차피 죽을생각이라서 마통으로 룸빵갔다가 빚만 몇천이라고 말하면 죽여버릴거라고

그래서 사촌누나가 나보고 무슨일있냐고

나한테만 말해보라고 비밀지켜준다해서 울면서 말했더니

그대로 고자질해서

줘터져서 노숙하던거

다른 사촌누나는

나보고 문신해서 비슷한 꼬라지의 여자만 만나겠다고 혀를 끌끌차더니 그러는 그 누나는 뭐하나 봤더니

서양남자 물어서 결혼이민 간다고

앞으로 못볼거라고 말하던것

뭔가 고생이란걸 해보고

내 마음을 알아주려는 생각이나 있긴했을까

날 사람새끼로 대해주려고 한적이나 있나

내가 미안해서 일하면 매번

돈 보태라고 돈도 드리고

먹을것도 비싼거랑 가전제품도 사다그리고 그랬는데

사촌형도 그렇다

자긴 된장국 한그릇 사줄 돈이 없다할때

내가 형 고생많다고 없는돈으로 밥사곤 했고

얻어먹을때도 항상 제일 싼거 골랐어

근데 사촌형은 내가 그렇게 당장 얼마없고

오갈곳 없을때

소고기가 먹고싶다더라

그래서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서

허세부리면서 사줬어

그렇게 얻어쳐먹곤 하던말이

지긴 위선자라고

다 알면서도 남 등치는성격 같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이 싸패같다고 중2병같은 말을 하는거야

친할머니 모신다더니

청약점수 채우고 버려버린것도 그렇고

어떻게 그 낯짝들을 보란거지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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