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3줄 요약 ***

미국 항공사가 자기 연결 승무원 태우겠다고 이미 비행기에 탄 승객 4명을 선물권 보상을 100만원정도까지 주면서 나오게 하려다가 안돼서 강제로 쫓아냄.

뽑힌 사람중 하나가 의사였는데 다음날 환자봐야 한다고 저항하다가 다침.

이틀 후, 이 상황을 찍은 비디오가 페이스북등 각지에 돌면서 주가가 1조 1천억 가까이 떨어졌다가 2천 800억정도 손해로 돌아옴. - 개망 -

*** 3줄 요약 끝 ***

얼마전에 유나이티드 항공이라는 미국 항공사가 켄터키에서 루이스빌로 가는 3411편 비행기를 자리가 꽉 차게 북킹을 함. 전부 비행기에 태웠는데,

문제는 갑자기 4명의 유나이티드 항공사 직원들이 갑자기 루이스빌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타야해서 이 비행기를 사용하러 옴.

4자리가 비워져야 해서 항공사에서 비행기에 탄 승객들에게(원래는 타기 전에 해야함) 자기들 기프트권을 800불(약 100만원)정도까지 주겠다면서

자의로 빠져주길 기내방송함. 문제는 자진해서 나오는 사람들이 없었음. 그래서 이럴때 쓰는 프로그램으로 4명을 뽑아 강제로 내리기 는데,

그중 마지막 한명이 본인이 의사인데 그 다음날 환자를 봐야해서 안나가겠다고함. 강제로 항공 경찰을 불러서 쫓아내버림. 이 상황중에 넘어져서

다치면서 피가 나고 난리가 남. 이후 이 사람이 쫓아내졌다가 다시 들어오고 하는 상황에서 더 악화가 됨. 이후 비행기는 출발함.

이후 이 상황을 주변에서 찍은 비디오가 페이스북등 사방에 뿌려짐. 이틀 후,

덕분에 지금 주식시장에서 회사가치가 2천 800억원이 날아감. 그것도 원래 1조 1천억원가까이 날아갔다가, 회장이 완전 꼬리내린 사과하고 고치겠다고 말한 후에야

되돌아온 것. CNN에서도 "How to make PR crisis to a total disaster"(홍보 실패가 어떻게 대재앙으로 가는지)의 전형적인 방법을 보여줬다고 함.

유나이티드가 자기 기프트권을 800불(100만원정도)까지 주려했다가 신청자가 없어서 이짓을 했다는데. 한 1500불(180만원정도)까지 올렸으면 과연 안나왔을까?

그야말로 호미로 막을것을 가래로 막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