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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는 돌아가는중

꾕꾕(221.138) 2007.04.19 16:50:24
조회 20 추천 0 댓글 2

														

저에겐 윤하는 아주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소심한편이라 중학교 3학년때까지 친구는 정말 4명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4명의 친구들과도 소심해서 잘 놀지못했죠.
제가 편안히 있을수있는곳은 인터넷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않고도 이야기를 할수 있으니말이죠..

인터넷에 빠져든 저는 더욱더 학교에서 말이 없게되었고, 수행숙제 발표나
음악수행평가 같은것도 너무 얼굴이 화끈거려서(전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많은사람들 앞에서는 이상하게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심하게 달아오르더군요.)
발표를 하지 못했고, 수행점수는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가끔 저한테 말을 거는애들은 PMP빌려달라는 놈들 뿐이었죠
만약 PMP가 없었으면 애들은 제가 교실에 있는지조차도 몰랐을겁니다.

만약 윤하가 없었다면.. 전 계속 게임 배경음악 같은 것만 듣고있었겠지요.
위에 언급했듯이 전 그당시엔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에 거의  미친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티비같은건 보지도 않았기에, 어떤가수가 뭔 노래를
부르는지 뭘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생일선물로 받은 CDP에 넣는 음악도 가수들의 음악은 없었습니다...
단지 게임음악뿐이었습니다.
만약 게임음악만 계속 들었다면 전 학교에서 맨날 게임생각만 하고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는 정말 소심한 녀석이 되었을겁니다.
이런 저를 구해준게 윤하입니다.

중3때 우연히 컴퓨터가 고장나서 보게 된 인간극장.. 정말 저에겐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정말 노력하고.. 노래실력도 엄청 뛰어나더군요..
인간극장을 본 이후로 인터넷에서 윤하의 노래를 들어본후 바로 윤하팬이
되었습니다.

윤하를 알게된 이후로 전 더 소심해지지 않으려고 교실 친구들에게 말을 조금씩
걸어봤습니다.
비록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윤하는 한명이 아닌 엄청난 사람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른걸 생각하니 용기가 생기더군요.

이렇게 용기를 내서 말을 조금조금씩 걸어보니 점점 친구가 한두명이 생겨서
중3이 끝날무렵 친구들이 30명 가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더 이상 게임배경음악은 듣지않고, 늘 윤하의 노래를 듣게되었죠
또한 인터넷과 인터넷게임을 하는량도 적절히 줄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윤하 팬사인회는 가지 못했지만, 언젠가 가게 된다면, 윤하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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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 하지말고 좀 글좀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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