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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3 240714 소극장 콘 빛나는 여름 [潤夏] 후기 - 셋리편

유ㄴ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6 00:34:29
조회 321 추천 12 댓글 5

														

한꺼번에 쓸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할 이야기가 많아서 두 개로 나눠서 후기를 남겨봄



레이니나잇

이번 콘서트에서 가장 예측이 안가던게 첫 곡이었는데, 의외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함

첫 콘서트 짤막한 후기에서 남겼듯이 개인적으로는 호였던게 2019 소콘 이후 오랜만에 소극장이라서 5년을 잇는 느낌의 곡이었기에

의미 부여를 한다면 나름 나쁘지 않았다는 점



비의 향기

의견은 분분하긴 하지만, 소극장이라는 문제 때문에 풀세션을 뒤늦게 투입시키기는 어려웠던 구성이었다고 봄(키보드부터 뭐 좀 많았어야...)

다만, 고즈넉하게 듣는 느낌의 비의향기라서 저녁 시간대에 창문 혹은 베란다 밖에서 비를 바라보는 느낌의 곡이었달까


물론 추후에 한번쯤은 대극장에서 풀세션으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램



우산

마찬가지로 자주 듣던 곡이라서 의견이 분분하긴했는데

올해가 20주년임과 동시에 우산은 10주년 된 해라서 괜찮았다고 봄


개인적으로 우산 셋리에서 가장 만족하는건 프롬에서 이야기해준대로 뒤에 유화 느낌이 나길래 영상 필터 중에 저런게 있었나 싶었는데

실제로 그림이었다는 사실 듣고 막콘에서 조금더 체크했음 재미있더라 영상이(전공병)



서른 밤째

썸씨칸을 못갔던 사람이라서(썸씨칸 하기 직전에 전 회사 입사 때문에 바빠서)

서른 밤째 라이브를 못들었던터라 반가웠던 곡 중 하나


요곡은 확실히 소극장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나중에 소극장하게 되면 종종 채용되지 않을까 싶음 어렵지도 않고



딸기날

딸기날 같은 경우에는 참 가사가 이쁜 곡이라서 늘 한결 같이 좋았던 곡


다만, 난이도가 있는 곡이다보니 이번 소극장 때 느낀건 앞으로 자주 듣기는 어려운 곡이 되지 않을까 싶은 느낌

이렇게 투표로 받을 때나 나올 가능성이 있긴하지만 투표도 자주는 안할테니까



크림소스파스타

크소파의 경우에도 템포를 살짝 낮추긴했지만 딸기날과 같이 난이도 높은 곡이라서

오히려 좀 더 어려운 곡이 되었단 느낌이 더 들기도 했고,

그래도 최대한 본인 컨디션에 맞춰서 불러줬다는 느낌


마찬가지로 앞으로 자주 듣기는 어려울듯한 느낌 좋아하는 곡인데 아쉬우면서도 윤하 생각하면 밀어붙일 필요는 없을거 같기도



바람

세션 편곡이 미쳤던 곡이라고 봄 특히 아코디언 연주에서 갓 그자체

만능 악기마스터 모셔온거는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함


사실 바람도 작년에 오프를 거의 못 뛴 탓에 듣는거 만으로도 만족하긴하는 편



2521

제일 문제였던 셋리1


많고 많은 윤하 곡들이 있는데 하필 이게 왜 1등이 되었을까, 생각도 못하고 넣었는데 1위가 되었나 싶기도 하고

유튜브로는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유튜브 알고리즘 상 사평선을 역주행 시킨 큰 역할을 한 영상이긴 했지만 굳이 윤하 공연에 들어갔어야했나

선택에 대해서 아쉬움은 당연히 많이 남았던 곡 중 하나


개인적으로는 고즈넉한 2521(통기타, 첼로, 피아노 조합으로)로 기강 잡길 기대하긴했는데, 윤하는 강행돌파로 가더라고

가장 세션들이 강하게 쳤던 곡이 이 곡이 아니었나 싶고


이 때문에 이번 소극장 이후로 2521은 절대적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음



퍼레이드

제일 문제였던 셋리2


대극장에서는 들어가도 뭐라 안하는게 떼창에서 가장 강한 시너지의 곡이라서 흥 돋우는데는 이만한 곡이 없는건 사실인데

이 신나는 곡을 굳이? 싶어서 소극장에 들어간거는 좀 우려했던 부분


윤하는 이에 고민하고 휘파람이라는 기발한 방법을 선택하긴했는데

재미있다고 뇌절하는 인원들이 많아서 나름 괜찮은 기억으로 남길 바랬던 점에서는 결국 아쉬움만 남는 셋리인걸로

그나마 막콘때는 뇌절이 없어서 좀 나았지만



사건의 지평선

사평선 같은 경우에는 크게 할 말이 없긴함 오래 듣기도 했고, 다만 확실히 어려운 곡이라서 힘에 부치는게 보이는거 정도



기다리다

요거도 국밥 셋리라서 호불호 좀 갈리긴하는데, 20주년 기념용 뽑은거 자체가 대극장까지는 쓰려고 낸거라서

개인적으로 대극장이든 어디든 짤막한 미사기 이거말고 제대로 된 기미사 한 번쯤은 다시 듣고 싶음




오늘 헤어졌어요

오헤는 국밥 라인 중에서는 자주 채용되는 애는 아니라서 간만에 들으니 감정 이입되던 느낌

코러스가 없을 때 보통 이 곡 코러스 파트는 부르는 분위기였는데 감정이입이 많이들되서 그런지 이번에는 없더라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피리랑 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곡


그래도 우진이는 노영채의 바이브레이션이 있어야 완벽한 곡이라고 생각함니다



먹구름, 비가 내리는 날에는

근래 가장 많이 채용되던 곡이라서...

여기에 레인보우나 이런 곡들이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인데

투표가 문제다



약속

20주년까지 아끼고 아껴서 제대로 공개하게 된 약속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일본 뮤비부터 한국어 뮤비까지 머릿속에 쭈욱 이어지면서 윤하 무대를 바라보게 되더라


대극장때는 채용될지 모르겠지만, 마무리곡으로 들어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20주년 때 실컷 부르고 30주년 약속으로 존버 타는 것도ㅋㅋ



무지개 저편에

마찬가지로 이 곡 채용도 생각은 못했던 곡이라서 좋았던 곡

첫 주에는 컨디션 문제도 있어서 불안정했지만 막콘 때는 잘 불러서 만족스러움


별의 조각

다시만나자는 의미의 곡이라 그런지 몰입하는건 당연한거고

다음 공연이 결국은 기다려지는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다





이제 문제는 두번째 후기 작성인데...

빌런 이야기부터 할 이야기가 좀 많은 편이라서 내일 써야겠다


이것도 좀 빨리 쓰고 싶었는데 머리가 너무 정리가 안되었네



여튼 아쉬움도 많았지만, 그래도 윤하라서 믿고 들을 수 있었고

투표 내용만 보면 진짜 이걸 어떻게 셋리로 구성하나 싶을 정도였는데


편곡과 최대한 비슷한 느낌의 내용들을 맞춰서 구성한거보고 감탄도 나오긴했음

물론 듣고 싶었던 곡들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나온 결과 어쩔 수 없기도 했으니

(특히 20주년이라서 일본어 원곡은 아니어도 번안의 1.5집 곡들이 편성 되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탓치는 닥치고 좀)


다음 공연은 이제 7집 위주로 편성될테니 조금은 기다려보기로 하고

일단 전시회부터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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