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다 인생 첫 공방

(불명을 가기는 했는데 음방이랑 다르니까 아무튼 처음 맞다)

본인 멍청함 이슈로 앞선 공방들은 신청 양식 안 지켜서 기회 자체를 날리고 이번에 제대로 신청함

월요일 야퇴 후 바로 가평으로 야유회

화요일 야유회 복귀 후 당일 저녁 야출

수요일 야퇴 후 일산으로 출발하는 미친 일정이었는데 그저 야유회나 출근이랑 안 겹쳐서 싱글벙글했음

늙고 병든 윤붕이의 삶....

대기 시간에 건물 에어컨은 시원치 않고 가뜩이나 피곤해서 말린 오징어 되고 있는데

막상 사녹 들어가면 도파민 터져서 나오는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를 제대로 경험했다

녹화 직전에 짧게 수다 타임이 있었는데 오프라인 프롬 경험하고 은화 응원법 이게 맞나 싶었는데 그냥 재미있더라 ㅋㅋㅋㅋㅋㅋ

사녹 끝나면 너무 피곤해서 집에 갈 계획이었는데

앞사람들이 본방 신청을 안 해서 나까지 차례가 왔다

개인적으로 사녹이 끝났는데 본방에서는 뭐 할까 궁금해서 당연히 신청함

나는 예비 번호를 받았고 처음에 10명만 입장하길래 마음 비우고 있었는데 다행히 예비 인원들까지 전원 입장 성공

팬매누나 고맙읍니다;;;;

생명력 갈아넣고 본방까지 뛰었지만 절대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

케이프 혼 무반주 짧게 라이브 들었고 무대 위에서 홀릭스들 보면서 싱글벙글하는 윤하 보니까 덩달아 기분 좋아지고

본방 기준으로 개복치 나올 때 현장에서는 출연진 전원 무대 위로 올라오고 있었는데 그 타이밍에 응원법 외치니까 윤뽕 치사량이더라

그런고로 ENA 공방도 가볼게;;;

한 줄 요약 : 나는 윤하 씹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