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다녀오고 바로 쓸랬는데 이것저것 일이 생겨서 못썼고

지금에서야 생각 좀 정리해서 써봅니다..

우선

1. 일욜날 누나 컨디션이 최상이였는지 라이브가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으로 좋았음. 금토를 안가서 모르겠는데 굳이 비교할 필요도 없을듯할 정도로 좋았고

2. 일콘이 좀 팬비중이 높은지는 모르겠는데 관객참여도가 되게 좋아서 더 공연이 좋아진 느낌? 응윈법 올라온거 그걸 진짜 다 외워서 온것같더만 와..

3.  7집콘이라 그거 외에 추가된 곡 중에 486 빠지고 26 이랑 노리밋 넣어준 게 뭔가 오랜만에 들은 느낌이라 좋았음
둘 다 아마 최근엔 불러 준적 없었던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


4.  아예 발라드 빠진 락콘이란거에 압도적 감사..
물론 7집콘이랑 컨셉 때문에 빠진것도 있겠지만 이런 콘서트가 좀 반가운 느낌



물론 좀 아쉬운 점이 있긴한데..

5. 응원법이 좀 너무 난잡해졌다고 해야되나

솔직히 태물이랑 포니는 사평선 느낌으로 곡 마지막 부분에서만 같이 따라부르거나 아예 안해도 될 것 같음

응원법이란게 뭔가 부르다보면 따라부르기 좋은 파트를 자연스럽게 알게될텐데  이번 앨범 은화나 퀘이사처럼

올라온 응원법 영상보면 억지로 좀 짜맞춘 느낌이 없잖아 있고 사실 퀘이사도 가보자고 그 벌스파트외에는 좀..그래

특히 고윤하의 성장이론 거기 파트랑 비슷한 부분들  흠

옛날에 신절피윤? 이거 보는 느낌


6. 플로어석에서 봤는데 단차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이게 무대 구성이랑 합쳐지니까 플로어가 더 그 뭐라해야되나 억까당한 느낌?

무대 위 노래마다 마크인지 표식인지 안보여서 스크린으로 바닥에 깔린거보고 알았음..


7. 무대 동선도 그렇게 좋다고는 못하지 싶은게

프롬이였나 거기서 방위마다 노래가 정해져있다고 언제한번 얘기가 나왔던것 같고

그래서 플로어 b 로 잡은거 였는데 그걸 감안해도 전체적인 동선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음

물론 내쪽만 나쁜게 아니다라고 하면 할말이 없긴한데 무대 단차랑 합쳐지니까 콘서트를 제대로 못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음..

노래도 즐기고 무대도 즐기려고 온건데  하..참 더 쓸려고 하면 자꾸 안쫗게만 쓰게 될것 같고


8. 공연중간에 플로어에서 r석으로 돈 더주고 바꿀 수 있으면 차라리 그러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이 좀 들어서 참 그게 아 후 흠

물론 플로어가서 완전 가깝게 볼 수 있으니까 좋은거 아니냐 할 수 도 있는데 이번 콘서트선 무대 십자끄트머리쪽 r석이 훨씬 좋아보였음




만약 또 360공연을 하게된다면 다음번엔 좀 망설여 질듯

차라리 이모저모 했던 스물콘이 좀 더 완성도가 있었다

아니면 아쉬움이 덜했다 정도로만


공연 다 즐기고 초치는 소리하냐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리뷰여서 좀 죄송합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