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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대전 1일차 탔워
2021년부터 시작된 종주가 이제 북한강 오천 제주 3개만 남았음 제주도는 이번가을에 사촌동생이랑 가기로 해서 북한강부터 시작해서 춘천>양평>충주>세종>대전 으로 가기로 했음 일단 아침일찍 출발하려면 당일 아침에 가기가 애매해서 전날오후에 버스타고 춘천에서 하루 숙박함 남춘천역 근처에서 자서 출발점까지 가는데 1시간가까이 걸림 출발한지 1시간만에 도착한 신매대교 인증센터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땅이 꽤 젖어있음 특히 데크길은 아주 물범벅이라 달리기도 애매했음 지나가다 보인 애니메이션뮤지엄 참고로 저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아예 모릅니다 요즘은 어딜가나 저런 케이블카가 다 있는거같음 자전거길 옆에있는 역인데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거같은데 이렇게 큰역에 누가 내릴가 싶었음 북한강길은 관리 잘되어있을줄 알았는데 이건 낙동강이잖아... 경강교 인증센터 여기까지 진짜 땅이 너무 젖어서 자전거가 아주 짜장범벅이됨 그래도 북한강길 벗어나니까 거의 대부분 말랐더라 가는길에 신기한 태양열판 북한강길에도 있는 자전거터널 이거 오르막이라 다헹이지 내리막에서 시원하게 내려오다 이거못봤음 큰일날뻔 반대편에 오는사람들한테 데크길바뀌는곳 조심하라고 말하면서감 청평역근처는 자전거 도로가 여기저기 침수되서 우회하라고 막혀있었음 청평댐앞인데 저기 가지말라고 테이프로 막아놓고 통제선 설치했는데 다들건너더라 내가있는쪽에도 사람들 많아있길래 혹시 여기말고 다른길이 있냐고 물어봤는데 여기밖에없다고함 그래서 계속 이근방 돌면서 길찾다가 대충 인도로 돌아서 가면 길이 나올거같아서 가봤는데 다행히 나옴 근데 이쪽으로 오는사람 단 1명도 없더라 여기서 거의 1시간을 빙글빙글 돌았음 샛터삼거리도착 여기서부터는 길이 다 말라서 편하게갔음 4년전 국토종주할때 이 철교를 못건넌게 계속 마음쓰였는데 4년만에 드디어 감 초계국수가 맛이 궁금했는데 팔당까지 가기에는 너무멀어서 양수리에 있는가게에서 먹어봄 맛은.... 그냥 1번만 먹어보면 된거같음 이랬던 짜장거를 물휴지로 깔끔하게 세차하고 다시 출발 오랜만에 왔는데 여전한 아저씨 그때는 공사중이라 옆에 자전거도로가 없었는데 이제는 생겼네 이포보 여주보 이왕온거 빈칸에 계속 도장찍음 근데 북한강도 그렇고 인증센터에 왜이렇게 인감뚜껑 열어둔 사람들이 많은건지..... 내가 여주들어오니까 축하한다고 물대포까지 쏴주길래 감동먹었음 일단 오늘은 여주에서 숙박하고 내일은 충주 거쳐서 괴산까지 갈예정 타는도중에 그부분이 너무따가워서 봤더니 완전 벌겋게 쓸려서 피부가 다 일어났음 일요일이라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겨우 연 약국하나 찾아서 연고삼 만약 내일도 이러면 그냥 빕안입고 타는수밖에....
작성자 : 민트맛초코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