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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은 일본 애니의 유리 천장을 부술 수 있는가?"
분명 내가 알고 있는 Anime는 양키들이 일본 애니 가르키는 말인데...? 기자가 귀찮아서 줄여 쓴건가? 애니메이션 팬들과 오스카 시청자들에게 “KPop”의 잠재적인 중요성은 조회 수를 넘어선다. 오랜 예술적 우수성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Anime는 오스카에서 여전히 과소대표되고 있다. 단 11편의 Anime 영화만이 아카데미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단 두 편뿐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의 수상작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이다. 다른 후보작으로는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바람이 분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 [추억의 마니], [붉은 거북], [미래의 미라이]가 있다. 아니 씨발 그 용도로 쓴게 맞는거 같은데??? “케이팝 데몬 헌터즈”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넷플릭스가 차트 1위곡인 “Golden”이 될 것이라고 확인한) 두 부문에 동시에 후보에 오른다면, 이는 오스카 일본 애니(Anime) 역사에서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어떤 일본 애니(Anime)도 같은 해에 두 개 이상의 부문에서 후보 지명을 받은 적은 없다. 이 작품은 한국적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일본 애니(Anime) 특유의 DNA를 지니고 있다. 수십 년 동안 일본 애니(Anime)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 왔지만, 주요 시상식에서는 대체로 외면받아왔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일본 영화와 일본 애니(Anime)의 영향을 받은 작품들은 진지한 인정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는 서구식 애니메이션 스타일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선호하는 뿌리 깊은 편견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만약 여러 부문에서 오스카 후보 지명을 받게 된다면, [케이팝 데몬 헌터즈]는 일본 애니(Anime), 글로벌 스토리텔링, 그리고 애니메이션이 어떤 기준에서 상을 받을 만한가라는 정의 자체에 있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 프라이드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