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하이라이트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하이라이트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이재명이 말하는.. 중국을 욕 하면 안 되는 이유 ..jpg 3dd
- 훌쩍훌쩍 항암 치료하던 웹툰작가의 결말 ㅇㅇ
- 병자호란때 조선이 패배한 결정적인 이유(충격주의) ㅇㅇ
- 훌쩍훌쩍 다시 봐도 애들 보라고 만든거 아닌 아동애니 ㅇㅇ
- 성수동 빵집에 있다는 신문물 ㅇㅇ
- 놀랍게도 불과 15년전 현대차보다 작았던 기업들 ㅇㅇ
- 싱글벙글 일일외출록 벌레잡이 아저씨..manhwa 코드치기귀찮아
- 조지아에서 러시아의 선거 개입 논란에 대규모 시위 발발 NMH-523
- 스크린 속 갇힌 美 2030, 술보다 사회적 고립이 건강에 더 위험 ㅇㅇ
- 훌쩍훌쩍 픽션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한 일본 여성들 ㅇㅇ
- 현대차그룹의 IIHS 충돌테스트 결과.jpg ㅇㅇ
- 한계점에 임박한 우크라..젤렌스키는 미쳐있다 배터리형
- 싱글벙글 전남친한테 일침 날리는 여대생 ㅇㅇ
- 망해가는 그룹 살리면서 성격이 변했다는 전 아이돌 ㅇㅇ
- 방금자 유주상의 경기를 본 할로웨이의 소감..jpg 추추
(데이터주의) 런던-방콕 타이항공 퍼스트 클래스 후기 TG911
7월에 내가 폴란드에 있던 당시, 기존에 예정했던 귀국 일정은1구간 LOT 폴란드 항공 바르샤바 - 나리타 비즈니스2구간 ANA 하네다 - 김포 비즈니스였으나,미묘하게 이 조합이 좀 아쉬워서... 귀국으로부터 3~4일 전에 표를 여럿 검색했더니그만 런던 - 방콕 TG911 퍼스트 마일리지 표를 발견하고, 이때부터 부랴부랴 집에 올 수 있는 조합을 짰다.어지간한 비즈니스로는 내가 조합 안바꾸려 했는데... 퍼스트 떴으면 이야기가 다르다.이건 타야지.1구간 : 7/27 LO281 바르샤바 쇼팽(WAW) - 런던 히스로(LHR) : 737 MAX 8 이코노미2구간 : 7/27 TG911 런던 히스로(LHR) - 방콕(BKK) : B777-300ER 퍼스트3구간 : 7/28 OZ744 방콕(BKK) - 인천(ICN) : A321neo 비즈니스스타얼라이언스 80000마일 공제 + KRW 520,700이 들었다. 여기서 결제를 ID.TITANIUM 아시아나로 해서 실제로는 50000원을 할인받아 470,700원을 냈다.만약 히스로발 퍼스트였다면 공항세만 50만원을 뜯으니... 120만원 정도 들었겠지...고마워요 쇼팽 공항유럽 - 동남아 구간 스타얼라이언스 발권에서 퍼스트는 75000마일을 공제한다. 유럽 - 동북아라면 80000마일을 공제하니,5000마일에 비즈니스 이상으로 한국까지 데려다준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물론 베스트는 3구간에서 방콕 - 나리타 또는 방콕 - 간사이 타이 퍼스트 연결을 하는 것이긴 한데... 그런 표까지는 없더라. 그래서 그냥 바로 집으로 가기로 했다.그렇게 LOT 폴란드 항공 단거리 이코노미에 탑승하여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였다.도착하니 일단 콴타스 2대가 보였다. 제3국을 밟고 온 친구들...(출처: https://x.com/HeathrowAirport/status/1461731372926648326)2터미널 환승통로 정말 저렇게 생겼다. 저게 공식에서 게재한 실제 사진이다.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들은 제2터미널에 몰려있다.그런데 현재 영국에 기반한 항공사 중 스타얼라이언스 소속이 없기 때문에(스얼 소속의 항공사로 히스로에서 환승하는 일이 그리 빈번하진 않기 때문에) 2터미널 내 환승은 매우 쾌적하게 이뤄진다.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퍼스트 클래스를 LHR발로 타는 경우, 라운지는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한다.싱가포르 60주년을 축하하는 라운지 꾸밈새를 뒤로 하고, 여긴 FIRST와 BUSINESS 칸으로 나뉘어 있다.당연히 FIRST 칸으로 입장한다.공간은 작지만 분위기는 밝다.밥을 먹기 전에 샤워실부터 들렀다.샤워룸에 크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공간이 좀 작긴 하더라. 샴푸는 ZERO% 브랜드를 사용한다.아무튼 씻어서 이 찝찝함을 달래주고(사실 난 라운지에서는 일단 씻고 본다)샴페인 라인업. 어마어마하게 비싼 라인업까진 아니더라도 아무튼 여럿 있는 정도자리에 앉으니 이런 메뉴판을 갖다주셨다.진짜 바로 락사 시켰다. 유럽 2주 다니는 동안 락사 맛이 너무 그리웠다.아 진짜 너무맛있습니다. 맛있는것도 맛있는건데 그냥... 그냥 이 맛이 그리웠어서 그래서 너무 잘 먹었다.차슈 들어간 완탕면도 먹었다. 이집 면요리 정말 잘하네.그러나 이것은 비행기에서의 배 용량을 초과하는 결과를 초래하고...라운지 음식이 맛있어도 비행기에서 뭘 먹으려면 덜 먹어야 한다...지만, 아니 너무 맛있잖아요...술안주 녀석들. 이건 그냥 조금만 먹었다.창가 좌석 한번 큼지막하다. 여기에 앉아서 창가를 보면내가 타고 왔던 SP-LVT이 보인다.여기 사람들 뭔가 737 싫어하는 것 같은데 나는 괜찮다.핀에어 A350-900이 이륙한다. 인천에 오는 기종 그대로 런던에도 온다.LHR-HEL의 경우 유럽 내에서 유로비즈가 아닌 진짜 비즈니스 좌석에 탈 수 있다.DESIGN BY LALIQUE일기예보. 7월 말에도 10도대를 찍는 영국이다.슬슬 탑승 시각이 다가온다. 기대된다 퍼스트 !!두구두구สวัสดีครับ내 11시간을 맡아줄 좌석에 도달하였다.한 세대 이전의 퍼스트를 따온 느낌이라 따로 문 같은 건 없다. 그러나 퍼스트는 퍼스트다.좌석엔 바로 어매니티 키트와 초콜릿이 놓여 있다. 맛있다.웰컴 드링크를 가져오셨는데... 아...?저번에 로얄로렐에서 봤던 그랑시에클이잖아. 다들 이거만 찾나?로고 새긴 샴페인기포가 부글부글잠옷. 발음 이상하게 하면 안돼요.나한텐 M이 어울릴 것 같다는 것을 눈치채시더라.어매니티 킷 (집에서 찍음)메뉴판에서 뭘 마셔야 하나요 를 찍기 위해 찍은 와인 사진. 막상 기내식 메뉴를 안찍었다 ㅡㅡ이제 승무원이 이륙 전 기내식 주문을 받으신다고 하셔서 랍스터 요청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더라.아니 퍼스트면 좀 수량 널널해야 하지 않나...? 아니 그 전에 퍼스트가 총 8석인데, 이게 만석도 아니고 6석 차있었는데?;뭐 아무튼 그래서 다른 거 시켰다. 없다는데 뭐 어쩌겠어.창문은 3개를 점유한다... 문제는 이 맨 앞 창문이 너무 멀다는 것이다.요즘 일등석처럼 버튼 하나 딸깍하면 전부 닫히는 그런 게 없어서, 맨 앞 창문을 열고 닫으려면 내가 일어서야 하는 게 참 불편하다.안그래도 그런 평이 좀 있던데 실제로 내가 겪으니 상상 이상으로 불편하더라.내 앞에 아무 것도 없으면 일어서겠다만, 밥상을 펼친 상태면 그러기 힘들다.또 저기에 가방 X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저게 왜 붙어있냐면...저기 뭐 올려놓는 곳이랑 창문 사이에 꽤 큰 틈이 있어서 그렇다.그니까 공간 낭비다. 이런 면에서 진짜 급조한 일등석이라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미묘하게 먼지가 묻은 듯한 기내...
77Y 기종인증여기는 히스로 공항...그래 역시 히스로 공항이다. 트래픽이 진짜 겁나 몰려서 너무너무 바쁘다. 예상대로 이륙 지연을 먹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좀 풀 플랫 갈기고 잘걸 그랬다.AVOD와 리모콘.리모콘이 참 PSP스럽다.단 이 AVOD의 성능이 좋지 않았다.반응속도가 느리고 에어쇼의 기능이 부족했다.일단 AVOD 성능 자체가 좀 1~2세대 이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순항고도에서 리모콘을 좀 만지다보니 AVOD 운영체제 이거 알아서 꺼졌다 부팅되더라......????소프트웨어 관리가 좀 덜 된다는 인상이 있긴 하다.이거 좀 점검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이건 좀... 화면이 크다는 것 외에는 요즘 나오는 비즈니스석 AVOD보다 못하다.이륙이륙하고 나서 일단 아주 간단한 뭔가 먹을 무언가를 제공한다.그 이후 그냥 대륙을 식탁보로 뒤덮는다. 저 규모 실제로 보면 압도당한다.우선 캐비어 서비스부터 시작.아오바한테 캐비어먹였다우리아오바예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추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진짜진짜 에피타이저진짜진짜 메인요리. 누가 봐도 이건 맛있는 요리라는 점을 느낄 것 같다.태국요리가 정말 마음에 드는 점은그 맛과 형태의 개성이 확실하면서도 정말 맛있다는 점이다.이 소프트크랩 식감이 그립다.근데 메인요리를 진짜 아예 다 먹진 못했다.라운지에서도 먹고 비행기에서도 이렇게 막 주는데 내 배의 용량이 그걸 못채우더라고.약한녀석후식. 와인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데 저때 과포화 상태라서 아무튼 받은거 일단 먹기나 해야겠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듯. 약한녀석화장실에 가며 승무원께 침구 깔아달라 부탁하고 나오니 침구가 깔려있었다.침구 하니 또 아쉬운 점이 보였는데...내가 2K였는데분명 2F(내 옆자리)에 사람이 있었는데, 여기 사람이 침구를 먼저 깔아달라고 부탁하셨는데2F로 승무원이 한명 와서 그 시트를 만지더니 또 다른 승무원이 와서 그 시트를 또 만지고,나중엔 또다른 승무원이 와서 3명이 시트를 만지더니, 갑자기 2F에 사람이 없어지고, 원래 비어있던 1F에 사람이 자고 있었던 걸 발견했다.그런데 내가 일어나니까 1F에 사람이 다시 없고 2F에 있더라?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건... '2F의 리클라이닝이 고장났다' 정도.퍼스트에서 그렇게 관리하는 게 실화인가 싶으면서도...탑승 전에 그런 후기를 좀 읽긴 해서... 인지는 했는데 직접 보니까 그게 좀...아무튼 이제 안그래도 피곤한 몸 진짜진짜 잘 시간이다.이 침구 미친듯이 부드럽고 뽀송해서 정말 잠이 너~~무 잘 왔다.일단 난 비행기 소음이 들리면 잠을 잘 자는 타입인데여기에 침구가 말도 안되게 편안하니까 그만 잠들었ㄷ....[충격, 기괴, 공포] 퍼스트 타놓고 아침을 거른 병신이 있다???????젠장!!!!!!!! Smooth as Silk가 이런 뜻이었냐고!!!!!!!!!!!!!!!!!!!!!!!!!!!!!!!!!!!!!!!!!!!!!!!!!!!!!!!!!!!!!!!!!!!!!!!!!!!!!!!!!!!!!!!!!!!!!!!이게 무슨 상황이었냐 하면아침먹을 시간이 됨▶ 승무원이 나한테 밥먹을래요 그냥 잘래요 물어봄▶ 10분 뒤에 먹겠다고 하고 잠▶ 잠▶ 일어남▶ 근데 시간 지난 감이 아무리 봐도 10분 뒤같지가 않음▶ 승무원을 직접 찾아서 밥 달라고 말하는 찰나에 착륙 대기를 위해 모든 기내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방송이 나옴▶ 아승무원께서는 "님 몇번 깨워봤는데 너무 잘자더라 ㅇㅇ;;" 라고 하시더라고이게 깨움이 약했던건지 아니면 내가 그만큼 너무 푹 잘잤던건지비즈니스면 밥 스킵하고 음~잘잣다 해도 이득인데 퍼스트는 너무 잘자면 그거대로 손해보는 느낌이라 참 모순적인 상황이다...그래도 하기할 때가 되었으니... 모든 퍼스트 담당 승무원들이 승객에 인사를 하러 오신 다음 이런 편지를 주시고,이런 기념 초콜릿을 주신다.나 이때 (아침 못먹어갖고 좀 뾰루퉁해서) 하나 더 달라고 했는데 바로 하나 더 주시더라.아 3개 달라고할걸 ㅋ그렇게 런던에서 방콕까지 너무나도 순식간에 왔다. 11시간이 1시간처럼 느껴졌다.내리고 나서 환승카운터까지 지상에서 대기하시던 직원분이 에스코트해주시며 찾아갔다. 타이항공의 지상 서비스는 이런 점에서 소소하게 좋다.그래... 아침밥 못먹어서 투정난 건 있긴 한데그래... 밥은 진짜 맛있었고, 잠 하나는 정말 잘 왔고,단 기재 관리가 퍼스트라기엔 너무 아쉬운...한편으론 진짜 이거 맞나... 싶은 점이 여럿 보였었다. (AVOD의 재부팅, 리클라이너 고장, 먼지 등등...)좌석 자체도 요즘 좌석은 아닌데, 그 와중 설계가 너무 급조된 티가 나서(창문을 내 손으로 닫아야 함, 의미 없는 공간이 있음)그런 면에선 이게 급조된 퍼스트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확실히 퍼스트라기엔 좀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물론 퍼스트는 퍼스트다. 같은 구간(유럽-동남아)의 비즈니스랑 비교하면 반드시 이게 앞선다.이랬던 타이 퍼스트가 2027년부터 사라지고, 단 좌석은 그대로 두고 비즈니스 서비스를 한다고 며칠 전 공식 발표를 했다.마치 아시아나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그래도 타이는 왕실 때문에라도 퍼스트 유지할 줄 알았는데... 이게 사라지기 전에 타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작성자 : 총학생회장고정닉
예천, 안동 오지노선 시승 (풍양정류소 시간표 첨부)
예천으로 가보기 위해 청랑리에서 아침 6시 57분 열차 타고 풍기까지 이동합니다.9시 3분 정시 도착했고, 풍기역에 내리니 이미 예천여객 버스가 대기하고 있더군요.풍기역에서 촬영한 예천여객 버스. 요금은 기본요금입니다.* 하촌을 지나 9시 50분쯤에 예천온천 들릅니다.예천온천은 규모도 작았고, 생각보다 회차공간이 부실하더군요예천온천에서 찍은 버스시간표.10시 쯤에 감천에 도착했더니 장수라고 행선지를 꽂은 예천여객이 맞은 편에 서 있더군요.어라? 예천여객이 영주시 땅도 밟는다고? 알아봤더니 예천여객이 8월부터 신설했더군요. 직행이 없으니 손님들이 불편하다고 아우성 친 거겠더군요. 문제는 시간인데 8시 50분과 14시 40분에 어등미석 / 현내돈산 들러가는 지선시간에 붙였다는 점이라 장수에 가는 것도 모를 판일 듯.. 싶었습니다.그 버스 예천 쪽으로 간 이유가 납득이 되더군요. 10시 5분에 감천을 출발해서 10시 20분쯤에 예천에 도착합니다.감천 버스정류소 (안에 들어가서 시간표 구할걸...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중앙슈퍼로 건너가서 시항리 행 버스에 올라탔습니다.장날도 아닌데 예천읍내는 많은 차들로 정체가 되어서 예상보다 좀 늦게 왔습니다.시항리 행 운행경로 (다음과 네이버 모두 동일합니다)참고로 부초리에서 시항리까지는 죄다 오르막길이더군요. 11시에 도착한 시항리종점.. 마을회관에서 돌리는데 언덕길 경사가 진짜 장난 아니네요.곧바로 돌려나와 예천 방향으로 가다가 거서리입구에서 좌회전합니다.귀밑이라는 마을까지 이동하는데 1차로길로 포장도 안 된 길에 급경사까지 있어서 진짜 재미있더군요.귀밑 방향 1차로길.. 개지리더군요.씨멘트포장 1차로길을 올라타서 귀밑종점에서 회차한 후에 바로 떠납니다.포털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귀밑이라는 마을까지 이동합니다.원래 예천여고로 걸어나갈 생각이었으나 거서리마을 안동네까지 너무 깊게 들어가는 바람에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거서리입구까지 일단 걸어나왔습니다.갈구리라서 감천에서 오는 차나 있나 봤더니 당연히 차가 있을리가 없겠더군요. 거서리입구에서 기다렸다가 고항(문필)행 버스를 탔습니다. 예상보다 늦은 시간(12:06)에 도착했습니다.다행히 기사님이 어디 가냐고 묻지는 않더군요.다행히 금곡리 안쪽 마을을 좌회전하며 들어가줍니다. 마침 종점 오기 전에 할머니 한 분이 내리시더군요. 12시 20분쯤에 지경터에 도착합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깊었고, 언덕길 경사도 높았습니다.아래 사진 2장 금곡리 지경터 종점입니다.거의 끝장을 보듯 마을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던 금곡리 회차한 후에 다시 나와서 은풍으로 갔고 거기서 예천 행 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예천읍내로 되돌아옵니다.현대농약사라는 곳에서 13시 13분에 도착한 오암리 행 버스로 환승합니다.오암리로 가면서 신월1리라는 마을을 들렀다 갑니다.경로당 참 깔끔하게 잘 지어줬더군요.신월1리 운행경로인데.. 포털에 나온 것과 달리 실제로는 보문면사무소에서 왔던 길을 이용해 나갔습니다. 한맥CC 쪽으로 표시된 길로는 가지 않더군요.중앙고속도로 옆길을 이용하여 오지를 달리니 기분이 참 색달랐습니다. 원주 학산에서 제천 삐끼재로 걸어넘어갈 때랑 분위기가 묘하게 비슷했습니다.13시 42분에 오암2리 종점에 도착합니다. 오암2리버스 종점차를 돌려서 잠시 쉬는 가 싶더니 바로 나가더군요.오암2리종점에서 바라본 중앙고속도로..부지런히 걸어가니 안동시라는 이정표가 나옵니다.얼마나 인적이 없었는지 나무잎이 표지판까지 침범하는 장관을 보여주네요. 시경계에서 바라본 중앙고속도로 풍경..산 위에 있으니 차들 달리는 소리가 진짜 많이 작아집니다. 신기하더군요.25분 정도 걸려서 신양3리. 오치마을에 도착합니다. 우려와는 달리 부지런히만 가면 버스 놓칠 일은 없을 것 같았습니다.버스는 이미 도착헤서 대기 중이었습니다.기사님께서 주무시고 계시길래.. 기다렸다가 출발하기 직전에 열어주셔서 버스에 승차합니다.신양3리마을회관 앞 종점에서~신양3리에서 촬영한 풍산1번 버스..14시 25분쯤 풍산에 도착했고, 길 건너편 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풍산2번 학심이 행 버스로 갈아탔습니다.언덕길의 압박을 제대로 보여주던 목현마을을 들른 후에 14시 57분에 학심이 3층석탑 앞에 도착합니다.목현마을 회차지..학심이종점에 세워진 풍산2번 버스3층석탑이라고 정류장이 써진 것을 배경으로.. 죽전 정류장.. 버스는 오지만 대두서 낀 게 없어서 껍데기인데다가 같은 차여서 그냥 산성리로 걸어올라갑니다.그러나 산성리까지 넘어가려니 역시 언덕길 경사가 장난 아니었습니다.산을 넘어가며.. 표지판은 없지만 이 지점이 예천과 안동 군경계입니다.그러나 언덕길은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계속 올라가야 하더군요.3.4 키로정도의 거리였지만 언덕길에 비도 내려서 15시 50분 쯤에 산성리에 도착합니다.16시 20분에 예천여객 버스가 들어옵니다.산성리종점 근처에서 찍은 구름의 절경.. 멋있더군요.산성리마을회관.. 산성리 버스정류장역시 시골버스는 오지에서 찍어야 제맛인듯 합니다.회차한 후에 10분 정도 정차하고 16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보문면사무소 들렀다가 17시 5분에 예천읍에 내린 후에 17시 20분에 예천여고를 출발한 풍양 행 버스로 갈아탑니다.골치 아픈 지보리 행선판이 잘 끼워져 있습니다.지보정류소에는 17시 48분에 도착했고, 기사님이 행선지를 확인하시더니 50분에 출발하시고, 17시 56분에 도착합니다.아래 네 컷은 지보리종점 풍경입니다.기사님께 물어보니 지보 나가는 손님이 없으면 그냥 풍양으로 바로 간다고 합니다. 덕분에 18시 15분쯤 풍양에 도착했습니다. 저녁 먹고 18시 50분에 출발하는 동서울 행 버스 타고 귀가했습니다.풍양정류소 시외버스는 카드, 계좌이체 안 되고, 오직 현금으로만 표를 발권하더군요. 할아버지께서 직접 끊어주시는데 손글씨가 참 예뻤습니다.<< 풍양정류소 시간표 >>이 시간표는 고속버스시간표는 맞는데 완행버스는 안 맞는 부분도 있는 점 참고하세요. (점촌의 경우 문경은 07:50, 17:40 차만 남아있고, 예천은 바깥문에 별도로 붙어있는 시간표를 권장합니다)
작성자 : 장거기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