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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 장식물이 인상적이었다산신보다는 산신을 지키는 입장에 좀 더 가깝겠지? 아무래도?가볍게 인사만 드리고 다시 2분 정도 걸어서납골탑으로 복귀!납골탑 오른쪽 가쪽으로 걸으면 정상 등산로야백족사의 유래와 사료적 가치에 대해서도 한번 읽어주고산악회들의 친절한 표시 덕분에 겨우 들머리를 다시 찾았음사람이 잘 안 오는지수풀에 가려져 있어서 좀 의심했었음대강 이런 느낌으로,저 중간에 있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는 게 등산로납골탑부터는 본격적인 흙길인데가방 무게는 그대로여도 흙길이라 그런지 좀 편하더라날씨 때문인지 여기도 버섯이 되게 많던데얘는 하트 모양도 간직한 데다가 선분홍색이라 예쁘더라이런 버섯 처음 봐이런 풍경을 보면서 한 10분 정도 더 올라가면일차적으로는 허접한 표지판과정상석 하나가 반겨주고메인이 되는 구조물인 정자가 반겨줌!2층 구조길래 꽤나 높을 줄 알았는데높이가 생각보다 낮아서아래에서 피칭하기엔 조금 갑갑할 것 같았음신발 신고 오르지 말라고는 돼 있는지마는.......나뭇잎에 흙먼지에 벌레들 흔적 + 신발 자국들까지 있더라적어도 관리는 좀 하고 안내판 붙여놓지413m 고지라 온도차는 거의 없고정자에 앉아서 바라봐도 조망은 이런 느낌임경관 구경보다는 자연 속에 있다는 감각을 즐기는 느낌오징어펙도 들어갈 간격도 없고 해서원래 예정대로 그냥 비박을 하려고 하는데뭔가 전혀 즐겁지가 않았음…그냥 피곤하고 피로하도 대고 꼬꾸라질 것 같기만 하더라며칠 연달아 여행+짐 무게+더위 여파였던 듯정상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날씨랑 몸 상태 체크한 후모텔 잡고 하산하기로 했음요즘 뭔가 실패 경험만 쌓이는 느낌재밌긴 한데 아쉽기도 하고 뭔가 싱숭생숭아니 야클 애들은 대체 어떻게 그 짐에 카트까지 끌고서산을 넘어서 캠핑장에 간 다음에거기서 또 왁자지껄 놀 수가 있는 거임인자약은 슬프다쓰린 마음 잡고 침대에서 편하게 잔 이후에새 마음 새 뜻으로황새를 보기 위해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으로 향했음!사진은 학교 안에 있는 숲길인데 눈초파리인지 그냥 작은 날벌레인지미친 듯이 달려들더라백족산에서보다 여기가 더 심했어멸종위기종인 황새 복원 연구하는 데라서사육장이 세 군데에 나눠져 있는데제일 보기 편한 곳에서 일단두 마리만 멀찍이서 구경하고 전시관으로~예약제라길래 연구원 전화해서 확인해 보니공간이 협소해서 단체는 예약해달라는 의미에서 걸어놓은 거라더라일반 개인 관람객은 그냥 방명록만 적고 보면 된대입구 들어서면 이런 느낌예전에 저 뒤 손수건도 갖고 있었는데 잃어버림ㅠㅠㅠㅠㅠㅠ지금은 학교? 국가?에서 돈을 안 줘서저런 굿즈 못 만들고 있대본격적인 전시관은 1층으로 내려와야 하는데내려오면 진짜 황새알이 처음 반겨줌가짜인 줄 알았는데물어보니 주사기로 내용물 뽑아낸 진짜 알이라고 하시더라아마 무정란인 거겠지? 전시 공간이 막 넓지는 않는데사진전 + 설명 자료 + 박제로 이뤄져 있음박제 기록물은 황새 이외에도 조류 다양하게 많은데확실히 황새가 크긴 하더라사진전에서 개인적으로 개인 좋아하는 사진임저런 나무도 흔치 않을 뿐더러 등등의 이유로굉장히 진기한 사진이라고 하시더라고예전에는 액자 떨어져 있었는데 잘 걸려 있더라전시관 뒤에는 사육장 구경할 수 있는 좌석이 있는데아마 밖에서 안이 안 보이는 유리라서사육장을 제로거레어서 볼 수 있다던가얘네가 짝을 못 잡은 마이너한 애들끼리만 모아놓은 거래ㅋㅋㅋㅋㅋㅋ그치만 관람객 입장에서는하나같이 다 위엄 있어 보이고 보기 좋았음그늘 찾아서 이동하더라 벌레 잡아 먹는 모습도 보고 생선도 잡아 먹던데!셔터를 늦게 눌러서 생선 먹는 모습은 못 찍음아마 10시? 그쯤이 먹이 주는 시간인 거 같으니까혹시 갈 생각 있으면 참고하셈교원대 안에 교육박물관도 꽤 큰 편이라한번쯤 와 볼 만하지 않나 싶었음다음에는 예산황새공원 갈 예정~지하차도 침수로 크게 이슈됐던미호강을 지나서 이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마무리백패킹 제대로 못 하고 등산만 하고 돌아오는 게 빈번해지니까뭔가 아쉬운 마음이 크다펙만 안 박으면 백족산 주변 산들도 가능해 보이니까청주 사람들 참고하면 될 듯 작성자 : 아이한땐고정닉 ‘160명 살인미수’ 5호선 방화범, 첫 재판서 "심신미약" 주장 - 관련게시물 : 5호선 화재 당시 열차 칸, cctv 화면 공개.jpg- 관련게시물 : "고등어구이 안 해줬다"…'5호선 방화범' 이혼 사유- 관련게시물 : 5호선 방화, 치밀한 계획 범죄였다.. 전날 찍힌 남성 행적.jpg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야갤러고정닉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3부- [시리즈]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2부-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회차 -1부-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오늘 일정은 호다카 산장부터 시작하는 가미코치까지의 하산길 10 km 그러나 쉽다고는 안했다.하산길을 얕보는 자는 지옥을 보게 될 것이야일출 떴냐? 했는데 시작부터 조져버린 곰탕이었구연~2일차에 집중호우에 시달려서 그런지 오늘도 날씨가 구리구리 할 것만 같다.아침은 간장 날계란 밥적당히 비벼서 마지막 맛다시 무쵸먹으면 끝날계란이 비려서 그런지 밥만 먹는 사람도 많았다.이 비좁은 곳에서 남녀 합쳐 21명이 잠을 잤다.참고로 산장에서 남녀 혼숙을 생각보다 많이한다.산장에 늦게 왔는데 방에 자리가 없어서 모르는 남녀 일행을 한 방에 뒤섞어주는 경우도 종종 벌어진다고...한국 국공 대피소에서도 이런일이 있나...?난 몰?루아침 6시.시작부터 날씨가 박아버렸다안개에 바람은 거세고 전날의 우중산행 악몽이 떠오르는지 안내 23인 팟중 무려 10명 가까이 우회로로 내려가버렸다(우회로란? 가라사와 루트로 요코 산장까지 찍고 평지로 가미코치로 이동하는 코스)오늘도 날씨가 궂을거라 예상하고 일치감치 포기해버린것그래도 남은 절반은 예정대로 다케사와 산장을 향해 출발했다.2일차처럼 나를 포함한 선발대 5인이 먼저 출발하기로 함미안하다 자신있게 앞장서서 가다가 배가아파서 나만 뒤로 빠꾸해서 화장실에서 한발 뺐다.호다카 산장 옆에 직벽에 가까운 고개를 넘어갔는데 배가 아파서 도저히 발걸음을 내딛을 수 없었다.왜냐하면 점심을 먹을 다케사와 산장까지 5시간동안 화장실이 없기 때문;;아침부터 10분간 힘을뺀게 아깝지만 산은 또 오르면 되는 데수웅~화장실에서 해피타임을 갖고 6시 35분에 다시 등산화를 고쳐신고 출발했다.일행과 30분 정도 차이날듯... 부지런히 쫒아가야한다급똥 마려워서 내려왔던 고개를 다시 넘어야한다...앞에 일본 청춘남녀 4인팟이 즐겁게 오르는것을 바짝 밀착하여 쫒아다님고맙다 호다카 산장아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줘서...오르막길 끝에서 청춘남녀 4명 재껴버리고 올라가는데 이럴수가... 야생의 라이죠(뇌조)를 만나버렸다!사람이 안무서운지 새꾸들을 데리고 열심히 뭐 주워먹으면서 지나감잘 모르지만 대충 들어보니 이 지역에 사는 천연기념물인것 같다. 보게되면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옆에 지나가던 일본인 노부부도 호들갑 떨면서 사진 찍더라사실 이녀석을 보는게 처음은 아닌게둘째날 다이키렛토를 지나 키타 호다카 산장으로 가는 오르막길에서도 봤기때문날이 흐려서 사진은 못찍었는데 뒤에 올라오시던 안내 대장님이 자세히 찍어 올려주셨다.뭔가 꿩 + 닭 + 비둘기 조합 닮은듯?여튼 행운이 온다고 하니 기대하고 계속 전진요즘애들은 한자 못 읽어요한글도 넣어주세요오! 행운이 벌써 찾아왔다!오쿠호다카 다케 봉우리 오니까 하늘이 잠깐 트임!싱글벙글 정상석 사진 찍으러 가는데 갈림길이 나옴왼쪽이 오쿠호다카 - 다케사와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잔다르무 능선 (니시호다카 다케?) 가는 길인데 일반적인 일본 산 등산로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대장님도 옛날에 가봤는데 ㅈㄴ 무섭다고 함살고싶으니 왼쪽으로 ㄱㄱ행운이 끝났는지 정상석 올라오니까 하늘이 다시 박음하...인생;;지나가던 일본 아저씨 붙잡아서 사진찍게함아리가또 연발해주고 헤어짐원래라면 작년처럼 여기에서 야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텐데지금 나에겐 야리도, 동료도 없다.한글 달아주세요 2222222내려가다보니 선발대 4인을 제외한 후발대 7인이 보였다.잠시 동행하다 먼저 출발함내려가는데 점점 곰탕이 풀리고 있다뒤를 돌아보니 지나친 후발대 인원들이 보임저 붉은 옷(하얀 헬멧)이 대장님이다안개가 걷히며앞으로 내려갈 하산길이 그대로 전부 내려다보인다저 위에서 언제 여기까지 내려왔누안개가 뒤덮였다 걷혔다를 반복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부지런히 걷다보니 선발대 4인과 다시 만나게 되었음내가 생각보다 빨리 따라온건지 아니면 선발대가 곰탕속에서 조심조심 내려가느라 천천히 간건지하튼 서로 신기해 했음 ㅋ대충 앞으로 내려 가야할 길을 설명하는 짤곰곰히 생각해보면 하산길에 굳이 후발대와 선발대를 나눈 이유가 뭘까 싶은 사람들도 있을것이다그것은 바로 기미코타이라에서 마에호다카 다케를 올라갈 사람들을 먼저 보냈던 것마에호다카 다케는 등로에서 몇백미터 떨어져있기에 보통 이정표에 배낭을 내려두고 몸만 재빨리 올라갔다 내려오는곳이다. 국내로 치면 지리산 반야봉이나 한라산 사라오름 같은 곳날씨가 계속 곰탕이었다면 굳이 볼거없는 정상에 가기위해 힘을 빼지 않았겠지만때마침 하늘이 탁 트였기 때문에 과감히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열심히 내려간 고도를 다시 높이는 중바로 옆에는 첫날에 올려다 봤던 묘진 다케가 내려다보인다.올라가니까 땀 ㅈㄴ 남오르막길이 생각보다 길었다.정상 바로 아래에서 묘진다케 배경으로 한장 찍어주고(저 아래에 아즈사 강줄기와 하동교, 가미코치가 보인다)마에호다카 다케 정상하늘이 열려서인지 일본인 등산객도 여럿 보인다.정상 표시목 사진도 좋았지만둘쨋날 지났던 다이키렛토와 키타호다카 다케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배경은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내 뒤로 낭떨어지라 많이 쫄렸음괄약근 힘주고 시즈모드함전체적으로 구름이 많았다. 완전히 맑은 뷰는 아니었음그래도 곰탕에 비하면 이거라도 보여준게 어딘가 싶음멀리 후지산도 보이고하늘 위에 서 있는 기분이라 이건 이것대로 좋았달까사진 찍어주신 아저씨를 제외한 선발대 4인선발대 5인 단체 사진.혼자서 올라오신 70세 일본 할아버지가 사진 찍어줌여길 혼자...? 깊게 생각하니까 어지러워서 그냥 사진 찍어줘서 고맙다고 하고 내려옴 뭘 하든 수십년 씩 붙잡고 하면 썩은물이니까... 내려갈때 다시 한장작년에 왔을때와는 정반대였다그때는 첫날과 둘째날이 맑았고 마지막날 곰탕 끝이 폭우가와서 이런 멋진 뷰를 전혀 보지못했는데올해는 마지막 날에 산이 허락하여 좋은 경치를 보고가게 되었음.작년에 포기했던 마에호다카도 찍고 갈 수 있어서 이정도면 만족이었다.밑으로 내려가니까 다시 곰탕모드로 돌아가려는 마에호다카다케돌들이 딱봐도 와르르 최적화 된게 내려가면서 몇몇 돌들은 그냥 쭉쭉 밀려버림무조건 체중을 한발에 다 실지말고 지반이 안전한지 먼저 확인해봐야한다.내려와서 다시 보니 길 ㅈ같다 정말배낭 무덤에서 각자 짐 찾고신나는 하산길 계속 함이거 하산길 보니까 역방향으로 오면 진짜 ㅈ같겠더라어느정도 내려오다 위에 마에호다카 다케 사진 찍어봄사진 휘게 보정준거 아니라 진짜 이렇게 생김어려운 구간은 거의 다 지나고 있다. 니시호다카 다케쪽 절벽에서 간간히 큰 돌이 떨어지는소리가 들림진짜 살벌하더라자연낙석이어도 무섭고 누군가가 발을 미끌어져 낙석을 계속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니 더 무서웠음점점 멀어지는 마에호다카 다케가다보니 후발대와 다시 만나서 합류함후발대가 기미코타이라에 도착했을때는 줄곧 곰탕분위기여서 굳이 마에호다카를 올라가진 않고 계속 하산길로 갔다고 했다.어쩐지 아무도 안올라오더라... 좋은 기회를 놓쳤군요?요 마지막 사다리만 지나면 이제 힘든길은 끝난다.이제 다케사와 산장이 코 앞에 있는것 처럼 보임맥주야 게섯거라~바로 나마비루 번호표 뽑아들고 인증샷이번 산행 금주인데 뉴룸메가 꼬셔서 자꾸 유혹에 넘어간단 말이지지켜보던 일행들도 다들 한잔 하는 분위기근데 솔직히 이거 참으면 사람 아님점심 식사 준비가 조금 걸린다고 해서 등산화 벗고 깔창까지 빼서 일광건조 했다.전날 우중산행으로 젖은 등산화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던것그런데 햇살이 너무 강해서 등산화와 양말이 엄청난 속도로 말라버림등산화 말릴동안 맨발로 돌바닥 밣고 돌아다녔는데발바닥에서 삼겹살 냄새났음;;만원넘는 인스턴트 카레놀랍게도 자율배식(아님)이었다.그런데 13명치 식사라고 달랑 카레 한 냄비랑 밥 한솥 주는데진짜 자율배식(아님)하면 뒷사람 밥 못먹음;;결국 뒷차례로 갈수록 밥과 카레가 부족해서 괴상한 배식 결과가 되어버렸다신종 혐한 이지메냐 이거산 정상에서 내려오니 물가가 싸지는 매직대충 계산해보니 맥주한캔 (500 ml) 기준 해발 1000 m 당 300엔씩 비싸지는것 같다.아님말고하산길은 이제 지리산이 생각날 정도로 좋아졌음중간에 이상한 덤불에 쌓인 굴 있었는데 에어컨 틀어놓은것 마냥 차가운 바람이 새어 나왔다.처음에는 선진국은 등산로에 에어컨도 틀어주나 싶었음이게 무슨 자연현상인지 아는분은 댓글 ㄱㄱ중간중간 잡담하면서 내려가니 금방 가미코치 트레일 코스에 도착했다.다케사와 루트는 이제 끝남저기 아즈사 강둑을 따라서 하동교를 건너면 이번 북알 일정 끝임갑빠부시까지 700미터 남음내려오니 날씨 뒤지게 좋아짐설악산 보는줄마에호다카에서 내려보던 묘진다케가 웅장하게 서있다정면으로 보이는 잔다름 능선내년엔 저기로 가봅시다내년까지 한글패치 해주세요 333333그늘도 없고 햇살이 강해서 그런지 아즈사 강변 자갈밭을 따라서 다들 물놀이에 한창이다첨에 알몸입수 금지 표지판인줄 알았는데물수제비 금지 표지판이었음;;우회로 팀 기다릴겸등산화도 마저 말릴겸 물놀이를 즐겨볼까먼저 들어간 DIKE 찍어주고선수 교체해서 DIKE 가 나를 찍어주고~(물 개차가운데 바닥에 뾰족돌 엄청 박혀있어서 고통스러웠음)2박 3일간 쌓인 소금기를 씻어내니 노숙자 냄새가 덜 난다여기서 한 30분? 누워있었다고 피부가 엄청나게 탔음빨갛게 부어오른게 보일정도로...우회로 팀도 전원 도착하고버스 시간되서 남들 물놀이 하는거 구경하면서 떠남가미코치는 딱 설악 소공원 포지션임 ㅋㅋ북알프스 양반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봅시다짤 확대하면 원숭이 나옴중간에 위험할 뻔한 일도 있었지만 어쨌든 올해도 참가자 전원 무사히 산행 종료했다.호텔 복귀해서 뉴룸메랑 방배정받고 옷 이랑 신발 먼저 갈아신음하산했으니 정식으로 씻으러 대중 목욕탕에 갈 예정이다. 대충 15분 걸으면 뭔가 으리으리한 온천 여관이 나옴이동네 여관시설 중에서도 뭔가 더 있어보인다유명한? 온천시설이라고 함뉴룸메랑 전 룸메, 전 룸메의 지인, 그리고 나 까지 총 4명이 갔음안에 들어가보니 숙박업과 간이 기념품 매점, 야외 노천탕까지 갖춘 큰 목욕탕이었다. 이용객 대부분이 일본사람이었음대충 샤워 한번하고 노천탕에서 1시간 조지는데 피부가 다 타버려서 온수가 닿을때마다 따끔따끔했다.결국 맘놓고 즐기지는 못하고 온탕 냉탕 와리가리하면서 몸을 사림기념 수건 받아옴훔친건 아니고 전 룸메가 사줌(150엔)밥시간에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 먹고 할건 해야지밑에 내려오니까 산장 물가의 1/3 값 이다. 그냥 남은 돈으로 마트 싹 털음이후로 룸메 듀오랑 밤새 달렸다.아 저 초록 일본주는 2700엔 짜리 인데 동네마트 주인한테 추천 받아서 사먹었다근데 생각보다 맛이 엄청 별로다..이 마트주인 내가 맥주사러 갈때마다 온리캐쉬 ㅇㅈㄹ하더니 갑자기 이거 살때만 카드 결제도 됩니다! 하면서 카드 리더기 꺼내오던데나 재고털이 당한듯... 이런 썅너네는 일본가면 캔맥만 사먹어라 - 북알 산행은 완결이고 대충 외전? 있을 예정- 작성자 : ZENO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설정 갤러리별 설정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on 차단 단어 등록 차단 식별 코드 등록 차단 닉네임 등록 차단 IP 등록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갤러리 마이너 미니 인물 검색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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