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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부모님 모시고 가서 해먹은거 올려봄
올 여름에 부모님이랑 홋카이도 놀러가서 아사히카와~하코다테~삿포로~조잔케이 순으로 돌았음이것저것 사먹기도 했지만 내가 직접 밥해드린것도 꽤 있어서 떡프에 올려봄첫 목적지인 아사히카와 도착해서, 상점가에 메론사러 갔더니 어판장이 있길래 팔각, 은어, 하나사키가니 사옴셋 다 계절감이 잘 느껴지는 수산물이라 사봄ㅋㅋ은어는 선도가 좋았어서 그냥 내장채로 노보리쿠시 해봄팔각은 하나는 머리랑 내장만 제거하고 통으로 구웠고, 남은 하나는 포 떠서 담날 씀회 가능은 하겠던데 손질해보니까 이걸 회뜨는건 의미가 없을꺼같아서 포기하나사키가니는 작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사봤는데... 좀 별로였음그래도 싸게는 먹은듯에피타이저로 게 먹었으니까 메인으로는 소금구이ㄱ팔각은 기름지고 독특한 향이 있으면서 더 부드러운 조기같은 느낌이었고, 은어는 향은 좀 옅어도 살밥이 좋아서 맛있었음여기에 밥이랑 미소시루 끓이고 가져간 김치랑 같이 간단하게 먹음디저트는 당연히 메론 후라노메론 빳다죳! 시장에서 겨우 1500엔 주고샀는데 맛ㅆㅅㅌㅊ였음담날 아침은프렌치토스트에 소세지 먹고점심 도시락 싸서 출발라벤더 보고 녹초되서 숙소 돌아옴저녁은 텐푸라채소 손질하고 생선 손질어제 산 팔각이랑 은어, 오늘 사온 밀복임일단 옥수수 삶아서 조금 먹고소금, 카레소금, 텐쯔유연근화이트아스파라거스홋카이도 채소 최고야아스파라거스는 크니까 수분 많아서 맛있었고, 연근은 거의 밤고구마 수준으로 달고 부드러웠음은어옥수수팔각부들부들 입안에서 녹는 타입이라 구운것보다 튀긴게 훨씬 맛있었음가-지여기서부턴 텐쯔유에 다이콘오로시 풀어서 먹음글고 조명때문에 사진 색들이 좀 별로지만 대충보십셔홋-카이도~500엔치 사바후구 ㅅㅅㅌㅊ카라아게 할려다가 텐푸라했는데 충분했음시메로 우동먹고 식사 끝이 다음엔 노보리베츠 온천호텔가서 밥은 뷔페먹고 간식ㄱ털-게내장은 좀 별로였는데 살은 최고였음디저트는 또 메론이러고 하코다테랑 도야호 보고왔는데, 둘 다 주방없어서 계속 사먹다가 삿포로 와서야 밥함장외시장이랑 주변 마트들 가서 장봐와서 저녁ㄱㄱ일단 오전에 정어리랑 킨키로 이치야보시 만들어두고털게 대게홋키가이 손질굴 찌고게들 먹고생선도 구워먹고니기리 해먹음가리비 가격이 올라서 많이 못먹은게 너무 슬픔남은 게랑 연어알로 덮밥해먹고 마무리
작성자 : 97nam고정닉
억새로 유명한 이와와키산 등산
오사카에서 억새로 제일 유명한곳 이와와키산(岩湧山) 다이아몬드 트레일 루트도 있고 사람들 많이 다니는데 난 한번도 안가봄 오늘 시간나서 후딱 갔다옴 아침일찍 나와서 첫번째 버스로 등산로 입갤 9시 기온 4도 첫차로 와서 1등으로 오르니 아무도 없는거나 마찬가지 다이아몬드 트레일 종주 언제해보나... 막상 할래면 개빡세겠지 여기도 나무들이 높게 자란게 좋음 콘고산하고 같은 산지라 거진 비슷한듯 등산을 가끔씩만 하니 적응안돼서 숨차네 대망의 억새가 보임 크 이것이 오사카 최고의 억새밭 이거 보러 왔 음 ㅅㅅ 정상 도착 벌써 와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일찍 온거야 등산맨들이 다들 부지런함 날씨도 맑고 그리 춥지도않고 억새 끝물 딱 좋았음 아와지시마도 보임 바 하나 쳐묵 올땐 버스로 왔고 하산은 다이아몬드 트레일 따라 전철역으로 ㄱ 잔설도 있는거 보면 겨울이 오긴 한듯 하산길은 올때보다 좀 길었음 거의 다 내려오니 개울이 있음 더울때 등산하고 내려와서 발담구면 딱일듯 아직 끝나지 않은 단풍 하산완료 이쪽은 와카야마현 하시모토시에 속함 다이아몬드 트레일 루트는 오사카-나라-와카야마를 잇는 산지 전철 선로가 보인다 시골풍경 하산 완료 9시에 시작해서 여기 도착하니 딱 12시였음동네 도착해서 간만에 까스쳐묵 마츠노야 더블까스정식 밥도 많이주고 1050엔 혜자메뉴긴 한데 가격 또오른듯 참고) 다른사람이 같은 루트로 갔다온 거리, 고저차 억새밭 올만에 봐서 넘좋았다 잘갔다왔음 오전등산이 좋구만 집에있으면 유튜브나 보고있었겠지 역시 등산이 좋음 이번 겨울에는 꼭 눈 쌓인 산 간다
작성자 : 이베르카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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