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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으로 발전시킨 수족관의 아름다움, 고베 아토아 수족관 후기
고베를 떠나며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일정으로 갔던 아토아 수족관 규모가 작다보니 솔직히 큰 기대 없이 그냥 공항 가는 길에 있길래 갔던 곳인데 굉장히 큰 감동을 받았던 수족관이었음... 진짜 순수 시각적 즐거움으로는 내가 가본 수족관 중 원탑이었다 CAVE / 시작의 동굴 아토아 수족관은 총 4층까지 있는데 각 층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고 구역을 지날 때마다 다른 테마의 디스플레이로 바뀌는 것이 특징임 동굴의 안쪽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물고기떼를 형상화한 곳 MARINE NOTE / 생명의 흔들림 파도 속 수중 세계를 형상화한 곳 벽에 그림들도 그렇고 전시 형태가 마치 미술관 같기도 하다 생명의 흔들림을 상징하는 커다란 원통형 수조 ELEMENTS / 정령의 숲 안개 속 숲을 형상화한 곳 바닥에 옅게 안개가 깔리고 브금도 되게 호그와트틱하게 바뀌면서 신비로운 느낌이었음 숲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각종 비바리움이 가득하다 그리고 특이하게 구역 내를 육지거북이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는데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다ㅋㅋ 왈라비도 있던데 얘네는 우리 안에만 있나봄 FOYER / 탐구실 도서관과 수족관을 결합시킨 독특한 곳 실제로 읽으라고 갖다놓은 책들 사이로 수조가 여러 개 놓여있다 이 뻥 뚫린 수조는 옥상 구역이랑 이어져있음 지식을 상징하는 문어가 벽에 그려져있다 도서관과 수족관을 합쳐놓은건 처음 봐서 되게 신기했음 MIYABI / 빛과 그림자의 사이 캬... 일본식 정원을 좋아하다보니 이런거에 참 약하다 전통적인 일본의 미를 빛과 그림자로 표현한 곳임 미야비(雅)는 세련됨, 고상함이라는 뜻인데 헤이안 시대의 귀족 문화에서 나타나는 이상적인 미적 개념을 칭하는 말이기도 함 바닥의 유리 밑에는 잉어가 잔뜩 헤엄치고 있고 다리 옆에서 밥을 줄 수 있음 정말 딱 그 와(和)하면 떠오르는 그런 요소들을 집대성한 느낌이다 보아라 이 아름다운 치센카이유식 정원을 구경하다보면 잉어 한 마리가 방을 돌아다니며 벽을 물들이는데 이 잉어가 방 가운데에 있는 폭포를 타고 올라가면 등용문의 고사처럼 용으로 변하며 온 방을 벚꽃으로 물들인다... 이거 진짜 처음 보고 육성으로 감탄사 나왔었음 PLANETS / 기적의 행성 심해는 우주와 닮아있는 부분이 여러가지 있는데 여기는 그 모호함을 통해 심해와 우주를 동시에 표현하는 곳임 그래서 수조도 마치 외계행성의 표면처럼 꾸며놓은 것이 특징 하지만 이 구역의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따로 있는데 캬 시발 진짜 아까 미야비에서 느낀 감정이 감탄이었다면 여기서는 감동을 느꼈었음 일본 최대 규모의 구체 수조를 통해 구현한 지구의 모습은 그야말로 우주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표현한 것만 같았다... 진짜 웬만한 예술작품보다 감동해서 그냥 의자에 앉아 한참동안 이거 보면서 멍 때렸음... GALLERY / 탐구의 회랑 액자 형태의 전시물들을 통해 이것저것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 근데 아까 플래닛에서 넋이 나가버려서 그냥 슥 지나가버림ㅋㅋ 액자 모양 수조나 좀 구경했다 마지막 옥상 구역 SKYSHORE 시작의 동굴에서 빛을 쫓아 이 하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지닌 곳임 뗑컨 비버 카피바라 수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서 보는 하버랜드 풍경이 꽤나 좋다 여기가 7시까지 영업하다보니 해가 지고 나서도 갈 수 있는데 그때 가면 주경 대신 야경이 보이면서 더 예쁠 수도? 어쨌든 오랜만에 정말로 대만족한 수족관이었다... 만약 고베를 가게 된다면 꼭 가보셈 위치가 좀 애매하긴한데 그 정도의 수고는 들일만한 곳이라고 생각함
작성자 : samchi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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