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1877년 창립이래, 근대국가·일본의 근간을 지탱하는 교육기관의 정점으로서 군림. 정·재·관·학계의 중추로, 압도적 다수의 인재를 계속 배출하고 있다. 학생의 기질은 순수배양 우등생, 수험수재의 모임이라며 존경과 무관심의 대상이었던 것이 최근에는 매스컴의 가차없는 취급 속에 그 반동으로 극단적 행동을 일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사회적 평판은 확실한 엘리트 대학으로서 동경이나 반발, 혹은 여러 가지 색안경으로 보여지기 쉽다. 그러나 뭐라 해도 그 권위의 위세는 압도적이다. 쿄토대 1897년, 교토제국대학 창립. 1947년 교토대학으로 개칭. 1949년에 제3고등학교 등을 포괄하여 새로운 교토대학으로. 학구적이고 선구적 자유로운 학풍은 아직도 건재. 학생의 기질은 “이상한 사람이 많다” 라는 정평이지만 본인들은 싫은 것만도 아니라는 듯하다. 반(反)중앙을 지향. 반골(反骨). 온화하지만 장소의 분위기를 읽어내지 못하는 마이 페이스 형의 학생이 많다. 경박하고 촐랑거림. 사회적 평판은 말이 필요 없는 엘리트. 자유로운 느낌. 두뇌회전이 빠르다. 촌스럽다. 오타쿠가 많다. 따지기 좋아한다. 다른 대학을 얕본다 (“약육강식” 이라 불림). 번화가에서는 낮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