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중요한 지표인긴 하나 고삐리나 학부생들이 생각하는만큼 의미있진않다. 입학점수는 5년을 기점으로만 보더라도 변동폭이 크다. 1-2년 사이에도 많이 바뀐다. 그러나 급변하는 인풋이 사회에 그대로 반영될까. 정말 요원하다. 수년간 관찰해보니 별 의미없다. 사회 진출할때는 과거의 위상이 상당히 크다. 아까 아래에 영남대 글을 썼는데 영남대... 입학점수 정말 낮다. 특히 cut라인은 지역전문대 수준이다. 하위과가 아닌 공대,상대,법대 말이다. 그런 끔찍하게도 낮은 점수로 입학해도 졸업할때는 좋은 대기업으로 많이 간다. 특히 공대는.. 영남대 입학점수로는 명지대도 못가고 삼육대나 서경대도 겨울 갈 수 있다. 그러나 취업으로 보면 삼국대 뺨친다. 왜 그런 차이가 발생하냐면은 다 선배들 덕분이다. 기업은 수능점수도 물론 보겠지만 기존에 입사한 사원들의 퍼포먼스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그건 부산.경북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공대 녀석들 "안되면 LG나 가야지"라는 말을 서슴찮게 내뱉는다는거다. 취뽀에 가보면 알겠지만 삼국대가 몇몇 지방대와 비교했을때 별다른 edge없다. 오히려 그 몇몇 지방대들이 더 막강하다. 동국대나 롯데에서 좀 먹어주고.. 물론, 서울에서 굳이 지방대로 내려올 필요없겠지. 설 애들 남하하는 거 정말정말 싫어하니까. 근데, 삽질하는 녀석들은 경상도에서 "대세는 인서울"이라며 명지대라도 가겠다고 기를 쓰는 애들이다. 그리하여 4학년되서 후회하는 케이스, 취뽀에만 가봐도 부지기수다. 과거에 비해 지방대는 몰락하고 삼국대는 많이 올랐지만 그렇다고 사회에 나가서는 누가 알아주지않는다. 필드에 나가봐라. 다들 70,80년대 학번이다.  k대가 몇점 올랐니, 무슨학교가 점수 상승했니.. 이런거 관심없다. 자기 밑으로 오는 후배 기수들에게 가오 잡을 수는 있겠다. 암튼 큰 의미없다. 요 아래,  건.동.홍.인하 인풋 vs 하던데 잠시 후 코멘트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