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신림동에서 경제학 수업 받은 적 있었는 데... 경제학 강사가 행시 재경직 사무관출신의 서울대 경제학과 선생이었다. 알다시피 신림동 강사들은 대부분 서울대 재학생들이 대부분일거라 생각하고 강의수준을 맞춘다 한참 가르치다 어려운 이론을 설명하고 있었는 데... 바로 앞에 앉아있던 고대 경영 다니는 친구한테 설명하는 이론이 이해 가냐고 물어보더군... 그 강사도 뭔가 느꼈는 지... "고대 경영 무시하는 게 아닙니다. 요새 고대 경영 좋습니다. 잘 나가죠..."라고 얼버무리더군. 그 앞에 앉아있던 고대 경영 친구 얼마나 쪽 팔렸을까??? 스스로 명문대 출신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울대 출신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모습...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서울대 출신들은 서울대 아니면 그다지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고 3여러분 부디 열심히해서 서울대 갑시다! p.s. 웃자고 하는 이야기니 태클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