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 경찰서 갔다왔다 증인 어쩌고 뭐 한대서 귀찮아서 안갈까도 했지만 간다고 약속했으니깐. 한양대 다니는 사람이 한양법대 자기 친구 데리고 와서 조서 꾸미고 있더라. 시발대생은 그냥 존내 울고 있고.   난 가서 그냥 시발대생이 훌리짓할때 한양대생이 니네 건국대랑 겹치는 과도 있지 않냐고 하니까 시발대생이 한양대생보고 젖훌이라고 비하한거 까지 봤다고 이야기했어. 시발대생이 명예훼손죄로 맞고소 하려고 용을 썼는데 잘 안됬던 모양이야. 사실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더라도 명예훼손이 성립하기는 하는데 역시나 고소장이 안 들어가는데다가, 한양대생이 주장한 대로 건국대 정치대보다 시립대 행정이 낮다는 자료가 사실로 밝혀졌거든. 결국 사실 + 본인이 고소인의 자격이 없음 이 되서 시발대생은 완전 좃된거야.   나이 스물둘이나 먹고 경찰서에서 짜고있는 모습보니까 안됬더라. 하지만 그날 사건 흐름을 봤을땐 진짜 시립대는 시발대라고 불려도 괜찮을 만큼 찌질했다는거. 한양대생 신상정보 자기네 학교 포탈사이트에 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었다는건 나도 몰랐지. 한양대생 폰번을 알아서 어찌어찌 협박을 했더라구. 맞장신청까지 했었던 모양인데 실제 보니까 시발대생이 한양대생하고 붙었으면 시발대생 밟혔을꺼같던데.. 한양대생이 해병이라고 말했는데 뭐 그런가보지   아무튼 살다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 도와주러 나가고 나도 참 할짓업다 시발 이제 컴 끄고 가서 공부나 해야지 한줄요약 : 새로운 유행어 서울시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