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글 말고도 4년제갤을 지나쳐간 몇몇 생각있는 유저들이 이미 종종 적어놓고 갔었지만.. 얼마 못가서 결국 훌리들의 무수한 서열판가름 글로 묻혀버리고 이제는 여기가 개념 어따 팔아먹었는지 모를 중, 고딩들 찌질거리는 수능갤 멀티란 말까지 들려온다. 여기서 서연고서성한 이 지겨운 말 세뇌하듯 수없이 반복해봐야 어느어느 특정학교의 공대, 인문대 순위를 매겨봐야 결국 다분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거한 의미없는 순위일 뿐이고... 나아가서는 그것이 사회전반적에서의 절대적인 가치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보장도 없는 것인데... 왜들 그러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살면서 정말 누구에게도 인신공격따위는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하루살히를 비롯한 몇 인간말종 훌리들이나 찌질이들은 그 짓거리가 재미있단다....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 나름대로 이 갤에 조금씩 정들이며, 자신의 진로라든가 다니고 있는 학교 혹은 앞으로 다니게 될 학교에 궁금하거나 방황하고 있는 학우들에겐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싶었고...훌리들 작당에 지쳐서 자신의 위치에서 본 정체성 혼란으로 고민하는 학우들에겐 나도 이미 신입생 시절 다 겪어본바 있기 때문에  몇마디 말로라도 용기를 주고 싶었고, 토닥여주고 싶었다... 헌데, 나도 이젠 점점 지쳐간다....암만 긍정적인 방향의 의견이나 위로의 한마디를 내던져도 결국 이 갤의 다수를 차지하는 찌질이들과 훌리들에 의해 존재감없이 묻혀갈 뿐이다..항상.   이런 글을 쓰고도 정작 나오는 소리는 '디씨에서 뭘 바라는 것인가? 교화라도 바라는 작정인가?' 이런 글을 보면 아예 남은 할말마저 잃어버린다... 심지어는 나름대로 학식과 개념을 머리 속에 탑재보이는 것 같던 사람의 마지막 한마디도 '인서울'과 '인서울안의 일렬서열' 로 종지부를 찍는다.. 그저 자신이 처해있는 위치에서 조금이라도 자부심을 가지려 노력하고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하면 그걸로 된건데..왜들 그럴까? 왜? 사족이지만 어제 새벽에 올린 게시물을 본 유저중의 일부는 알겠지만... 여기와서 처음으로 정말 깜짝 놀랐다. 엠티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왠 이름도, 얼굴도 모를 한 여학생의 나체사진을 낄낄거리며 올려놓곤 이것이 '지방똥통대'의 현실이라고 말같지도 않은 궤변을 늘어놓는 꼴.... 정말 이젠 말 다했다....학원 갈 준비나 해야지.. 마지막으로...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끝이 보이지 않는 서열분쟁과 인신공격... 심지어는 음란사진까지 올려놓으며 근거없는 말 몇마디로 찌질대며 낄낄거리는 니들 꼴은 니들이 제 아무리 세계의 최고 명문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할 지언정..... 싹수 자체가 노랗게 뜬 놈들이다. 인간이라 칭하기에도 아까운 동물들.... 이같은 온라인 세상이 아닌 니들이 눈을 껌뻑이며 다른 이와 마주치는 오프라인의 세상에서도 니들보다 못하다는 학교를 다닌다는 이들에게 과연 그 꼬라지로 행동하며 다니는 것인지도 참 궁금하다.. 너무 흥분해서 글이 두서가 없어졌네....이만 줄여야 겠군.. 진짜 뭔가 좀 일말이라도 똑바로 깨우치고 살아라.....하루살히 같은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