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문대학교나 의과전문대학교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대학들은 대폭 없애버리고, 일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몇 곳만 남겨두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은 현재의 대학원과 크게 다를 바 없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의 취업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대학 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대학원 등록금도 그렇고... 법과대학도 어차피 다들 고시만 하는 분위기이고, 법학을 연구할 사람들도 없는데 법학을 한다고 존재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우습고. 수업은 학원에서 다 들으면서, 단지 어느 대학 나왔다는 자존심, 혹은 남들이 대학을 다 가니까 가서 적당히 공부하고 학점 따서 졸업하는... 뭐 단지 대학만의 문제도 아니겠지만, 정말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모순 투성이 같군요. 그냥 잡설입니다. 한 외국학자가 한국 대학을 바라본 시각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