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West police선배님의 동문회에서 들은 총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올해 삼성장학생의 숫자가 전체의 11%가 되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이 비율이 유지된다고 하면 올해 입학생 419명중에 의대 40명의 6년, 기타대의 379명 4년 합쳐서 연간 34억(의대 900만원,기타대 800만원으로 계산)정도의 재단의 장학금이 들어오는데 이번 삼성장학생이 졸업할 때까지의 총지원금은 143억정도가 되고 이후 11%라는 비율이 꾸준하게 유지된다면 총지원금 만큼의 비용이 연간 삼성장학금 명목으로 우리학교에 들어오게 됩니다. 작년에 약대와 법대의 삼성장학금 수여 학점이 학문적인 고려로 3.5에서 3.2로 내려갔습니다(약대홈페이지에 있더군요). 따라서 중도 탈락자와 중간에 일부 못 받는 것을 감안한다면 향후에는 연간 100~120억 정도가 삼성 장학금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성장학금으로 인해서 기존 학교의 장학금 액수가 줄어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삼성 장학생 이외의 학우들이 학교에서 장학금을 받을 확률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삼성 장학생의 혜택이 결코 삼성장학생에 그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번에 BK21-2로 들어오는 정부의 지원금이 향후 7년에 1,100억원 입니다. 연간 158억인데, 삼성재단에서 정부지원금에 대응해서 학교에서도 투자를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로 학교에서 투자되는 돈이 보수적으로 잡아서 100억이라고 하고 그렇다면 실제로 BK21-2로인해서 성대대학원에 투자되는 돈은 1,100억원이 아니라 1,800억원이 됩니다. 자게 어떤 분이 말씀하시길 정부의 지원금에 상응하는 금액을 재단 등에서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기 때문에 100%금액은 아니더라도 66%의 금액으로 예상을 해보았습니다. 만일 100%대응 금액이 투자가 된다면 BK21-2의 투자금액은 2,200억원이 됩니다.
여기에 올해 착공되는 국제관, 종합관, 디지털도서관의 규모가 또한 모두 7,000평 이상의 대규모 건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2~3년사이에 명륜동과 율전에 들어서는데 보수적으로 단가를 잡아서 300억원 씩이라고 해도 900억원이 됩니다. 디지털 도서관이 일부분들 주장에 따르면 동양최대라고 하시고, 국제관은 명륜이기 때문에 땅을 파야 되는 상황이기에 실질적으로는 300억원 이상이 투입이 될수 밖에 없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종합관 같은 경우 약대 및 화학과 에서 기부금이 많이 걷혀서 건물대금중 상당부분이 동문들의 모금으로 지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대에서만 60억 정도 모금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SKK-GSB에 지속적으로 150억 정도가 투자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나노 기술원은 세계적인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서 300억원 정도가 투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도체학과에 대한 투자는 삼성장학생과 종합관의 건물투자에 포함이 되었기 때문에 생략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것만 얘기하는 것이고 향후 1~7년 사이에 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될 사항입니다. 학부생들이 관련이 있는 삼성장학금과 장학금 수혜확대 그리고 종합관, 디지털도서관, 국제관이 있고, 호암관 증축도 건물 신축규모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국제관은 SKK-GSB와 중국 대학원이 들어가지만 법학관의 전용면적이이 그만큼 넓어질 것이기 때문에 학부생과 연관을 지었습니다. 대학원 사업은 BK21-2가 있고 SKK-MIT경영대학원 그리고 나노기술원을 들 수가 있습니다.
세간에 질투에 사로잡힌 여타 대학 분들이 얘기하는 “삼성은 의대만을 좋아해”라는 문구가 위의 재단 향후 투자 진행 현황을 보면 허공의 메아리처럼 들립니다. 3개의 대규모 건물이 완공되면 또다시 제3캠퍼스와 다른 건물들이 신축이 될 것이고, 삼성장학생도 더 늘고, SKK-MIT와 나노기술원은 삼성재단이 원하는 세계 최고의 대학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투자금액이 는다면 우리가 원하는 삼성의 재단전입금은 지속적으로 점증이 될 겁니다. 그리고, BK21-2의 대규모 투자로 인해서 연구개발 성과가 늘어나면 사회의 인식이 좋아질 것이고 이는 동문 및 사회에서의 기부금 증가와 정부의 추가 프로젝트들에서도 선전이 될 것이기 때문에 , 우리 성대는 파이 자체를 확대 함으로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말한 사항 중에 혹시라도 중복되는 면이 있고, 삼성의 BK21-2에 대한 대응투자 부분은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의심을 가지고 보셔도 됩니다. 그러나 삼성장학금과 건물 신축부분은 총장님이 말씀하신 사항으로 사실에 근거한 것입니다.지금 현재 삼성재단 전입금의 규모가 85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이번 BK21-2의 결과를 보면 850억원에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을 합니다.
학부생들의 등록금인상으로는 위의 추진하는 사항들은 절대 접근할 수 조차도 없는 사항들이고 우리나라 특성상 연간 10%이상을 올리는 것은 학생들의 저항과 사회인식상 힘든 일이기에 학생등록금으로 저런 사업들 추진한다는 소리는 자제 좀 했으면 하고, 일단 눈을 부릅뜨고 학교 운영 상황을 확인합시다.그러나 ,사소한 문제와 지엽적인 사항들에 대한 집착으로 한정된 피자파이를 가지고 학교 내에서 땅따먹기 게임 같은 거 하지말고, 학생과 학교, 교직원 등의 제구성원이 서로의 이권을 위해서 싸우지 말고 파이의 규모를 더 늘려서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상황으로 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긍적적인 사고로 전환했으면 합니다.
자 이제 오버 더 스카이다.
소문들어보니 BK21도 객관적으로는 연고대가 성대한테 발렸다면서? 결국 반발과 보수권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렇게 순위를 조정했다는데
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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