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명문대 다닌다고 자부했는데... 이건 수능점수만 높은 명문대고 인간성이라고는 개쓰레기만도 못해... 지방출신으로 어렵게 공부해서 명문대 왔다고 좋아라하고 자랑스러워 했더니만...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고등학교 친구들은 50명이 넘게 와서... 3일동안 일봐주고 위로해주고 그러는데.. 소위 배운놈들이라는 좆같은 새끼들은 그림자도 안보이네.. 내가 동아리회장도 하고 그동안 술먹여주고 밥사주고 술취하면 집에 쟤워주고 한 녀석들이 도대체 얼마인데... 그러고보니 나도 병신같군... 고등학교 친구들한테는 잘해준 것도 없는데 이렇게 받기만 하다니... 비록 고등학교 친구들은.. 어떤 놈은 나이트 삐끼하고 어떤 놈은 노가다 하고 어떤 놈은 장사하고 어떤 놈은 공무원 공부하고... 어떻게 보면 그렇고 그런 인생들이지만... 얘네들이 훨씬 낫다... 빌어먹을... 좆같은 대학 동아리회장 당장 때려치운다. 좆같은 대학 친구들... 내가 아싸가 되는 한이 있어도 쌩이다. 좆같은 우리나라 명문대의 현실... 지식만 머리에 한가득이면 뭐하나... 병신 같은 인간성만 가지고 졸업하는 것을... 나도 거기에서 예외라고는 생각안해.. 나도 좆같지... 암튼... 우리나라는 교육이 좆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