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거대재벌쯤 되는 회장이 갑자기 인재양성을 위하여 대학을 설립하겠다하였다. 일단 지방에 적당한 中도시에 넓은 평지이고, 옆에 적당히 호수나 강도 끼여서 꽤 경치 좋은곳을 선택한다. 시내 번화가도 걸어서 20분 거리 정도로 띠여놓는거야.(대학 앞이 술집 천지인거 상당히 맘에 안든다 난..) 그래서 인문대, 공대, 경영대, 예술대, 법대, 체대, 자연대 등등 여러개 세워. 그 중에 2개 정도는 학교의 대표적인 학과로 선택하고. 꽤 키워주는거지. 그리고 학파소리를 들을만큼의 지원을 뿌려서 한 학과 교수가 30명도 넘게 해주는거지. 이정도는 되야 뭔 연구를 하고 학파소리를 듣지.. 그 담에 처음 5년 정도는 등록금도 싸고 취업에 철저한 보장을 해주는거야. 이것은 물론 거대재벌의 무조건적인 취업허용을 바탕으로 하고 인문대나 자연대등의 출신도 대학연구소나 출판업등의 관련산업쪽으로의 취업을 보장해주는거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이렇게 좋은 취업 보장과 질높은 교수와 강의수준, 합리적인 등록금과 장학금 혜택. 그리고 자긍심을 품을만한 학교건물. 부지.. 여유로운 캠퍼스.. 물론 학벌사회에서.. 이런거 만든다고 서울대 갈 놈들이 올지는 만무하지만.. 제대로 키워서 10년 쯤 된다면 명문대로 도약 가능하지 않을까?